10명 : 로드 9명, mtb 1명

준비물 : 진통제, 보급식 약간(양갱), 파워젤 3개(10명인데 파워젤이 3개라 좀 부족했음)

오전 5시에 의정부 맥에서 모여 간단히 식사후 춘천으로 점프.

7시 40분 춘천역 출발....출발은 샤방하고 날씨는 좋았음.

18km (배후령 정상) : 길이가 600m줄 알고 올라가다가 7km인걸 알고 급 좌절! (초반이라 샤방함)

         - 배후령 다운힐 후 편의점서 간단하게 물보금

50km : 한분이 너무 힘들어해서 일정이 차질있을거 같아 양구 옛길을 패스하고 터널 타고 양구도착

         자신의 깡이 어느정도인지 시험해보고 싶다면 강추, 아니라면 무조건 양구 옛길로 가세요~

         차선 하나에 갓길도 없는 터널을 5-6개정도 통과하면서 멘붕!

10시 30분쯤 양구 전X식당(수요미식회) 아점 - 맛있어서 밥 두공기 먹음.

         점심먹고 광치령 가는길을 좀 질러보자고 상용터널쪽을 선택!

         경사도 12-13%짜리 1km 언덕후 600m짜리 터널 - 한분은 점심 먹은거 확인했다는....

         가능하면 왔던길 다시와서 광치령 갈거를 추천합니다.

62km : 광치령 정상 

           밥 든든히 먹었더니 설렁설렁 올라갈만 했음....

           문제는 중간에 차선 하나 막고 공사하는바람에....차들과 엉켜 힘들었음.

75km : 설악휴계소 - 부슬부슬 약간의 비가 내리네요~ 고민 고민~

         광치령 정상에서 13km 신나게 다운힐하면 설악휴계소 도착

         결정의 순간- 미시령 or 한계령?

97km : 한계령 정상 (겁나 추움, 아래쪽과 기온이 10도정도 차이나고 올라오면서 계속 입김 나옴)

          한계령까지 16km 완만한 업힐, 7km정도 북악정도의 업힐~

          그렇게 힘든 업힐은 아닌데....여지껏 달려오면서 체력이 떨어져....

          한계령은 안힘든 업힐이지만 힘들었음.

          단풍철이라 자동차 겁나 많았지만, 뒤에서 빵빵거리고...위헙운전 하는 차량은 없었고..

          대부분의 차들이 미시령 터널을 통과해서 그런지 차는 문제가 안되었음.

           한계령 정상에서 커피한잔!

120km : 양양 도착 

            대부분의 차들이 양양에서 인제쪽으로 가는 차들이라 다운힐 차들은 별로 없었음.

            차선 차지하고 다운힐 해도...뒤에서 빵빵거리는 차들 없엇고...

            대부분의 차들보다는 자전거 다운힐이 더 빨라서 그런지.....

            위협 운전도 없었고, 길도 안전하고 좋았음.

양양 버스터미널에서 시간이 없어서 근처 기사식당에서 백반먹었는데...

여기가 진정한 맛집!!! 정말 최고로 맛있어음~

앞바퀴 빼니가 버스에 자전거 11대가 충분히 실렸고, 낭중에는 4-5더 실었음.

라이딩 내내 두명이 펑크나서 1시가 이상 소모된거 같아요....다행히 클린처..

장거리에는 펑크대책 확실히 해야 할거 같아요~

다음에는 미시령쪽으로 가고 싶네요~

이번에 mtb 가지고 갔는데...업힐도 편했고 다운힐도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