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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향 집에 썩고 있던 07년식 RCT300을 분해-청소-조립해서 살려봤습니다. 이때 쯤에 이미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유행하고 있었어요. 그 전에는 유사 MTB가 유행이었구요.
제가 대학교 다니던 중에 산거라 지금 타도 사이즈가 얼추 맞네요. 구동계 대부분은 클라리스 셋을 썼어요. 2년전에 티티카카 미벨 업그레이드 한다고 샀던 컴포넌트들이 에포카를 거쳐서 여기까지 왔네요. ㅎㅎ
V 브레이크암, 레버는 아세라 등급으로 새로 샀어요. 덤으로 8단 쉬프터도 가진게 STI밖에 없어서 아세라 급으로 구매. 프론트용 2단 쉬프터는 아무도 안 쓸거 같은 클라리스 등급으로 가지고 있어서 그대로 사용. 포크도 교체했는데 분해 해 보니 아래쪽 헤드셋 베어링이 맛이 가다 못해 스티어러 튜브를 갉아먹고 있더라구요. 알톤 총판이라는 대X상사에 색만 다르지 순정과 똑같은 물건을 팔고 있어서 교체했습니다.
순정휠은 너트 체결방식에 프리휠이어서 버렸어요. 지금 휠셋은 예전에 에포카에 물려 쓰던 티아그라 허브 조립휠 + 슈발베 루가노 타이어입니다. 프레임의 리어휠 드롭아웃이 135mm인데 휠셋은 로드용 130mm라서 위X에서 135mm 허브 액슬만 산 뒤에 허브 액슬 스페이서 양쪽에 2.5mm씩 총 5mm 조합해서 완성. 스페이서는 필X 오프매장에 방문해서 샀어요.
스탬, 핸들바는 순정 그대로고 그립은 교체했어요. 에르고랑 모양이 유사한 벨X사 제품인데 고무가 너무 쫀득쫀득해서 맨손으로 탈려니 오히려 이상하네요... 장갑끼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이래저래해서 총 17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표엔 빠졌는데 스페이서, 헤드셋 장착 및 스티어러 튜브 커팅 공임, QR 레버 값도 들었네요. 단일 부품으로 제일 비쌌던게 포크였고 리어휠 액슬 교체랑 스페이서 구해서 작업하는게 제가 한 일중에서 제일 어려웠습니다.
혹시 비슷한 작업을 염두에 두신 분이 계셔서 참고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 항목 |
제품명 |
가격 |
| 튜브 |
쓰던거 |
₩0 |
| 타이어 |
슈발베 루가노 23C |
₩0 |
| 체인 |
시마노 CN-HG50 |
₩0 |
| 뒤 휠셋 |
케인 탈거 |
₩0 |
| 브레이크 |
시마노 아세라 BR-M422 |
₩22,000 |
| 변속기 케이블 |
바이키에서 구매 |
₩20,000 |
| 핸들 그립 |
벨로 VLG-869AD3 |
₩14,000 |
| 헤드셋 베어링 |
VP 오버헤드셋 |
₩18,000 |
| BB |
BB-ES25 (68-113mm) |
₩0 |
| 크랭크 |
Claris 더블 크랭크 FC2450/50*34/165mm |
₩0 |
| 싯 클램프 |
쓰던거 |
₩0 |
| 스프라켓 |
Claris CS-HG50-8 (8단,12-25T) |
₩0 |
| 드레일러 |
Claris 더블 앞 드레일러 밴드타입(31.8mm) |
₩0 |
| 드레일러 |
Claris RD-2400 SS |
₩0 |
| 변속레버 |
시마노 아세라 SL-M310 |
₩13,500 |
| 브레이크 레버 |
시마노 아세라 BL-R550 |
₩19,500 |
| 포크 |
오버 어헤드 리지드 포크 |
₩33,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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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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