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뚜르 보고왔습니다.2

등록일 2017-02-02 09:21
조회수 644

어젯밤에 뚜르 보고왔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 주변에선 아침8시/밤10시 두번 밖에 상영 안해서 밤에 갔다왔어요.

관객은 저희 일행 4명뿐 .... 영화관 전세내고 편하게 보고왔습니다.

줄거리는 주인공 이윤혁이 암투병 중에 뚜르드프랑스 코스에 도전하는 내용입니다.

어떻게 보면, 영화로선 뻔히 알 수 있는 소재의 내용이지만...

다큐형식이다보니 인위적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보여주다보니, 더 와닿는 면도 있는거 같고,

중간중간 팀원들의 불화도 내가 저 상황이면 저럴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구요.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상은 다소 투박한 면도 있지만 그 점이 오히려 저는 더 좋았습니다.

참고로, 시점이 2009년이다보니 체이싱레전드 제작된 년도이기도하고, 스마트폰이 얼마나 편리한지 깨닫기도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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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나날

랜스가 나올땐 한번쯤 돌아서주길 바랬는데... 09년도는 약쟁이로 밝혀진 때가 아니었나봐요,
다만 실화이지만.. 영화같은 엔딩을 기대했는데.. 슬펐습니다. 더불어 제 자신도 반성하게 되고요,

2017-0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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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가 멈춰서 대화했으면 좋았을텐데....엔딩마저 너무 현실이라...참 슬펐어요 ㅠ.ㅜ...
자전거 열심히 타야겠어요~!!

2017-02-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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