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답변 얻는 것 보다 손해사정사 또는 변호사 선임해서 대응하세요. 절대 돈아깝지 않습니다.

5검찰로 넘어갔으면 벌금 나오겠네요
민사로 손해배상 청구할수 있습니다

폰에서 치다가 하단의 광고를 실수로 클릭했는데, 별도로 창이 열리는 게 아니라 자체 창에서 이동해 버리네요. 컴퓨터는 안 그러는데요. 순간 허탈했네요. 어차피 다른 이유도 있어서 컴퓨터 켰네요. 아는 한도에서 적는 개인의견이라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관련해서는 자전거 관련 내용 위주로만 조금씩 압니다.

1. 불가항력적으로 내가 피할수 없는상황인데도 내 과실이 나오는 것인지?
불가항력적인지 여부에 대한 증거가 문제입니다. 정말 불가항력이라면 과실이 없는 게 맞죠(합의가 안 되면 법원 판단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중침사고니 가해자과실 100이다라는 것도 들어보셨을 텐데. 결론은 아닙니다. 자전거도로의 중앙선이 도로교통법상 중앙선인지 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현재 없는데요(현재 경찰청은 도교법상 중앙선이 아닌 걸로 처리한다고 보여집니다). 첫째 해당하든 안하든 자전거는 중앙선의 우측으로, 중앙선이 없다면 가상의 선을 그어 그 우측으로 타야 하고, 둘째 11대중과실에 해당하더라도 "중과실"은 가해자가 피해자보다 과실이 중하다의 의미가 아닙니다. 형법의 중과실치상죄에서 따온 단어로 민사상 과실비율과는 무관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가해자의 과실이 더 많고(이것이 오해의 이유임), 따져보니 피해자의 과실이 0이더라는 경우는 있는데 11대중과실사고라서 가해자의 과실 100이다가 아닙니다. 자세한 것은 대법원 판례를 포함한 제 링크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294303

2. 치료비는 상대방 보험사에서 보상을 해주는데, 상대방과 개인합의를 따로 보지 않아도 되는지? (개인합의를 보게되면 어느정도선에서 보아야 되는지)
일배책의 담보한도 내에서는 보험사가 상대방의 대리인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보험사와 합의했다면 개인합의는 안 하죠. 보험사나 개인이나 합의하게 되면 합의금은 장래손해까지 다 포함한 민사상 합의와 형사처벌의 방지 또는 경감을 위한 형사상 합의 두 가지를 포함하는데요(한번에 하더라도 개념상 구분되고 합의문서에도 잘 보면 적혀 있을 겁니다). 형사합의의 경우 보통 진단서 치료기간 1주당 얼마 이런 식이라고 하는데, 손해사정사나 손해보험회사가 경험이 많죠. 정해진 건 아니니 절대적일 건 아닙니다.

3. 대물의 보상이 감가상각을 따져서 보상을 하면 내가 손해를보는 부분은 상대방에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과실상계나 감가상각으로 인해 못 받는 부분은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감가상각은 중고품의 시장가치 하락에 따른 당연한 것입니다. 오래타서 정든 물건이다 이런다고 더 보상해주는 것도 없구요.

4.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일단 경찰에 접수된 사건은 무혐의로 끝이 나도 검찰의 지휘를 받아서 종결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적은 "검찰로 넘어간다"는 표현은 죄가 있고 처벌대상이다라는 경찰의 의견을 첨부해서 검찰에 사건처리를 넘긴다는 뜻이죠. 넘겨받은 검찰에서는 죄가 있어도 내부 업무처리기준에 따라 합의가 있으니 기소하지 않거나, 벌금형을 청구하는 약식기소를 하거나 기일을 여는 기소를 하거나 합니다. 이 기준은 경찰에서도 당연히 알고 있는 거고 그에 따라 고소인과 피고소인에게 안내나 조언을 하죠. 손해사정사나 손해보험회사도 압니다. 폭행, 상해죄에 대한 형사절차 및 민사절차 안내 링크입니다(법제처)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csmSeq=538&ccfNo=1&cciNo=1&cnpClsNo=3
상해의 정도 등에 따라 검찰이 구형하는 형량이 다릅니다. 법원의 양형기준처럼 검찰도 구형량의 차이 등이 이상하게 차이나면 안 되니 업무처리기준이 있습니다. http://www.hankookilbo.com/m/v/08fd19476a50477fb580066cccd8bf81 검찰 상해 처리 기준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결과도 많이 나옵니다.

5. 상대방은 과연 범칙금만 내면 아무 문제가 없는지?
제가 보기에는 손해사정사가 합의를 유도하기 위해 너무 축소해서 말하는 거 같네요. 신중하셔야 하겠습니다.

가. 과실치상 관련
1주면 낫는 동전크기의 멍이나,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고 저절로 나을 정도의 요추부 통증 정도면 상해가 아니라서 상해죄도 아닙니다.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538&ccfNo=1&cciNo=1&cnpClsNo=2
하지만 본문에 적은 정도면 상해가 확실하니 상대방은 님과 합의하지 않으면 과실치상죄로 처벌받게 됩니다. 과실치상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받지 않는 반의사불벌죄네요. http://easylaw.go.kr/CSP/OnhunqueansInfoRetrieve.laf?onhunqnaAstSeq=86&onhunqueSeq=1132
과실상해 처벌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로 형법 266조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형법 제268조(업무상과실·중과실 치사상)의 "업무상 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자는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저 업무상 과실의 업무가 돈 받고 하는 업무만 말하는 게 아닙니다. 링크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EA%B3%BC%EC%8B%A4%EC%B9%98%EC%82%AC%EC%83%81%EC%A3%84

만약 형법 268조에 해당한다면 조금 복잡해지는 게, 특별법인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적용됩니다. 동 법 3조 1항과 2항이 이렇네요.

제3조(처벌의 특례) ① 차의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인하여 「형법」 제268조의 죄를 범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차의 교통으로 제1항의 죄 중 업무상과실치상죄(業務上過失致傷罪) 또는 중과실치상죄(重過失致傷罪)와 「도로교통법」 제151조의 죄를 범한 운전자에 대하여는 피해자의 명시적인 의사에 반하여 공소(公訴)를 제기할 수 없다. 다만, 차의 운전자가 제1항의 죄 중 업무상과실치상죄 또는 중과실치상죄를 범하고도 피해자를 구호(救護)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4조제1항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아니하고 도주하거나 피해자를 사고 장소로부터 옮겨 유기(遺棄)하고 도주한 경우, 같은 죄를 범하고 「도로교통법」 제44조제2항을 위반하여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아니한 경우(운전자가 채혈 측정을 요청하거나 동의한 경우는 제외한다)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로 인하여 같은 죄를 범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도로교통법」 제13조제3항을 위반하여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같은 법 제62조를 위반하여 횡단, 유턴 또는 후진한 경우

1항은 형법과 처벌의 수위는 같습니다. 2항의 본문("다만" 이전)은 반의사불벌죄도 형법과 같습니다. 그런데 2항 단서("다만" 이후 긴 부분)는 일정한 경우에는 2항 본문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니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처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항 단서의 1호부터 11호까지를 11대중과실사고라 하는데 단서를 잘 읽어보면 사실 11가지만 있는 건 아니죠(업무상과실치상의 피해자를 구호하지 않고 도주한 경우 등). 단서의 11가지 중 2호의 앞부분이 중앙선을 침범한 경우인데, 자전거도로의 중앙선이 도로교통법상 중앙선이냐 여부가 문제되는 게 바로 그에 따라 11대중과실 해당 여부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1번에 대한 설명에 링크한, 자전거중침과 11대중과실사고에 대한 제 글도 간만에 관련내용을 추가했네요). 법원의 판단은 아직 못 본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애초에 검찰이 법률을 적용해서 기소해야 법원이 검찰의 기소내용이 맞다 틀리다의 판단을 하는데, 애초부터 그렇게 기소를 하지 않은 결과로 전 이해합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자전거도로 중앙선은 도로교통법상 중앙선으로 보지 않고 있고, 따라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3조 2항 단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3조 2항 본문만 적용되니 형법과 동일하게 반의사불벌죄라는 거죠. 결론은 간단한데 왜 그런지 이유를 적은 겁니다.

나. 범칙금 관련
손해사정사가 범칙금으로 끝난다고 했다는데, 어떤 항목에 대한 것을 말하는지는 모르나 범칙금은 도로교통법 위반 자체에 대한 행정적책임이지, 사고에 대한 형사책임이 아닙니다. 행정, 형사, 민사적 책임은 다 다릅니다. 범칙금 상세는 나무위키를 참조하세요.
https://namu.wiki/w/%EB%B2%94%EC%B9%99%EA%B8%88

다. 과실재물손괴 관련
재물손괴는 과실범 처벌이 없지만, 도로교통법은 과실재물손괴를 처벌합니다. 모든 과실은 아니지만요. 가해자가 여기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다툼이 있을 수 있겠죠.
제151조(벌칙) 차의 운전자가 업무상 필요한 주의를 게을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다른 사람의 건조물이나 그 밖의 재물을 손괴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금고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6. 우선 처리하는 경찰관에게 가해자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해서 검찰에 송치한다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형사합의금 등과 손해사정인의 말이 맞는지 등에 대해 질문을 하세요. 그리고 법률구조공단의 무료상담을 받으시구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나 손해사정인에게도 추가확인을 하시구요. 물론 전문이라 말하는 변호사나 손해사정인도 지식이나 경험의 차이는 있는 건 당연합니다.
어떤 경우든 최대한 사전지식을 쌓고 가셔야 설명도 이해하고 추가로 질문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원만히 잘 처리하시고 치료 잘 하시길 바랍니다.

1. 상황상 반대편 중앙선 침범하신분이 가해자이고요. 피할수 없는 상황임을 누가봐도 그렇구나 할정도의 증거가 있어야만 그리됩니다.
가해자분이 스스로 제 과실 100%라고 주장할리도 없구 말이죠. 모션캠이나 cctv에 사고 순간의 증거 영상이 있어야 가능할것 같아요.

2.수술, 입원 하실 정도면 진단 자체가 꽤 나오신듯 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네요. 차 종합사고의 경우 2주진단 입원에 150정도 합의하
시던데.. 자전거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님과 보험사와의 개인 합의이기 때문에 서로 조울 가능하십니다.

3. 위 북소리님 의견이 정답일듯 합니다.

4. 자전거 사고는 상대방이 적절한 조치 즉 보험 처리나 합의를 해주면 형사적인 책임은 없다고 합니다.

5. 보험처리 하셨고, 검찰에 사건이 넘어간다고 해도 단순한 벌금형으로 마무리 될듯합니다.

큰사고에 큰부상까지 당하셨으니 치료에 전념하시고 서둘러 합의를 보는것보단 퇴원후에도 통원치료도 꾸준히 받으시면

보험회사와의 합의시 조금더 유리해지실수는 있습니다.

상황봐 가시면서 처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