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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동해안 자전거길(경북)을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살고 있어서 아래위로는 많이 다녔는데,
맘먹고 영덕부터 울진까지 종주한건 처음이네요.
강구항까지 버스타고 가려는데 수산물배송박스깨진다고 버스에 자전거 싣어주기 싫어하시더라구요. 좀 난감했지만 잘 말씀드려서 겨우 강구항까지 갔습니다.(다행)
강구항부터 울진은어다리까지 95키로정도 타고
집에오니 126키로 나오더라구요. 총 8시간걸렸네요.
날씨와 바다풍경이 너무 좋아서 힐링이 많이됬습니다.ㅎㅎ
코스 정보를 조금 드리자면,
이 구간이 100키로가 안되지만 언덕이 꽤 있습니다.
힘든코스는 영덕 >>울진으로 말씀드리면,
1.해맞이공원에서 5키로 구간
2.울진비행장 업힐
3.기성면에서 사동리구간 업힐
(영명사쪽으로 가면 좀 더 수월)
4.사동리 업힐(여기가 젤 빡십니다. 경사가 꽤 높습니다.)
그 외에는 거의 바닷길이고 큰 경사가 없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자전거고장나면 후포면(중간부근)에 삼천리자전거 하나 있습니다. 아저씨가 왠만한 자전거는 모두 수리가능하고 전화하면 출장도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자부심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영상후기 남깁니다
질문있으시면 남겨주세요.
지역주민으로서 궁금한점알려드릴께요.
https://youtu.be/hUq5cOTiw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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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인 구독자에서 1명 늘었습니다. ㅋㅋ 구독하고 갑니다.
7번 국도에 대한 추억이 너무 커서 종종 차로 가보곤 하는데, 몇 년 전부터 동해안 자전거길, 해파랑길(현재 진행중)
계획만 하고 있네요. 진짜 이쪽 길은 5월~8월에 매년 가줘야 합니다.
동해안 자전거길 완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동해안 정말 경치 너무 좋고, 공기도 맑아서 라이딩하기에 최고입니다ㅎㅎ
물론 바람이 너무 쌜때는 힘들지만ㅎㅎ
포항에서 영덕까지 구간도 너무 좋습니다.
조만간 강원동해안종주길도 완주하러가려고합니다.!
매년 동해안 해안도로 따라서 여행 다니는데
9월이 자전거 타고 여행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5월은 날씨는 좋지만 놀러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북적북적하고
6월은 장마가 시작이라 날씨가 좋지않고
7~8월은 휴가철이라 사람 많은건 기본이고
그것보다도 고온다습해서 자전거 타기엔 좀 힘들죠.
기온보다도 습도가 높으면 자전거 타기 힘들거든요.
9월이 되면 휴가철도 지나고 습도도 많이 내려가서
일년중에 자전거 타기엔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하늘이 정말 높고 아름답습니다.
휴가철 직후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자전거 타면서 경치 즐기기에도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