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옆동 자출사 카페에 작성했던 글이

조회수 4,000 넘어가고 댓글 많이 달렸던거

업데이트해서 자포에도 올려봅니다.

거의 다 사용해봤습니다,

리스트에 없는 로라들도 대략 6~7가지 사용해봤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품+ 스프라켓+기타 필수품. 대략적인 금액 입니다)

500만원대 이상 - 와후 키커바이크2

400만원대 - 와후 키커바이크 시프트

200만원대 - 와후 키커 무브, 6세대 키커

90만원대 - 와후 키커 코어

60만원대 - 싱크라이더 X2

40만원대 - 싱크라이더 A2

30만원 이하 - 몇 개 있는데 추천 못함.

[강력 추천 1] 예산 200만~250만

1년만에 물가가 많이 오른걸 체감하네요.

스마트로라도 양극화가 이루어지는것 같습니다.

와이프 허락 받아 예산 200 가능하다.

로라 경험있고 FTP 올릴 각오가 됨.

= 와후 키커 무브나 6세대 키커 추천.

와후 AS 매우 좋음. 소음과 진동없다고 봐야합니다.

작년 리스트 대비 탁스를 모두 빼버린 이유는

역시나 AS가 별로입니다. 최근에는 수입사에서

탁스 수입량을 줄였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제외했습니다.

이정도 급이면 '카본 울테 로드' 추천하듯이

차고 넘치는 수준의 로라 입니다.

[강력 추천 2] 60~70만

로라 훈련은 처음이지만 겨울 실내 훈련

본격적으로 해서 내년 첫 그란폰도 같은 대회를

참여하고 싶다. FTP 3.5를 넘기고 싶다 등

최소한의 기능은 모두 갖추어졌으면 좋겠다.

= 싱크라이더 X2 강추

자동 저항(erg), 파워 미터 달려있고 즈위프트와 루비를

돌리거나 워크아웃 만들어서 LSD, SST, HIIT 훈련 등

싱크라이더 X2 충분합니다.

[추천] 40만 이하

학생이거나 용돈 모은걸로 최소한 가격으로 가고싶다.

매트도 집에있는걸로 처리하고, 스프라켓 사용하던거

분리해서 사용하고...땀받이 대신 수건 사용, 앞휠

받침대 대신 책을 쌓아놓는 등...

= 싱크라이더 A2 추천.

글 검색해보니 요즘에도 고정로라 관련 글이 올라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고정로라는 가지마세요

(고정 로라 - 타이어가 롤러에 직접 닿는 방식)

최소한 싱크라이더 A2 같은 다이렉트 마운트

방식으로 가세요.

(다이렉트 마운트 - 뒷휠 빼고 장착)

자동저항(ERG) 안되지만 파워미터 들어가 있어서

즈위프트 가능하고 훈련 가능 합니다.

자동 저항이 안될뿐 자전거로 변속하면 충~분히

못돌릴만큼 저항 강합니다.

전기 코드 사용안하고 부피가 작아

배란다나 창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타]

500 질러도 통장 여유 있으신 분들.

뒷휠 빼고 로라 체결하는 시간 아까우신분들.

내 자전거가 소중하신 분들.

= 와후 키커바이크2, 키커바이크 시프트

솔직히 너무 비싸서 추천은 못드리겠습니다.

작년부터 키커바이크1 타는대 즈위프트 라이딩도

한두번이지 결국 워크아웃만 돌리면

경사도 변경 기능을 안쓰게 됩니다.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 시프트가 출시된듯 합니다. 

그래도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

작년과 다르게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이유는 AS 이슈도 있고 반짝 했다가 사라지는 브랜드도 있으며, 가격이 출렁거려서 추천 드렸다가 이 글 보고 샀는데 일주일뒤에 할인해서 몇십만원 손해봤네요 이런 쪽지도 와서 제외 시켰습니다.

+

개인적으로 고가 라인의 와후와 저가 라인의

싱크라이더만 고려해도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

새로나온 와후 키커 무브는 잠깐 타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힘손실이 크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연스러워서 만족

+

작년과 다르게 싱크라이더 X7 제외한 이유는

와후 키커코어가 가격대가 내려오면서

X7을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X7이 틸트

기능과 접을 수 있어서 더 좋기는 합니다

+

와후 키커 롤러를 안넣은 이유는 저런 방식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미노우라 휴대용 로라,

블랙번 레이스데이도 사용해봤지만 한국처럼

좁은 아파트, 실내 공간, 겨울이라 환기도 안되는

장소에서 저렇게 타는건 건강에 안좋습니다.

+

싱크라이더 x2는 작년에 구매했던 지인들

지금도 만족해하며 사용중이며

한분이 AS발생했는데 3일도 안걸려 처리되었습니다.

스마트로라를 직구 구매 비추 드리는 이유는

직구 AS 진행시 최소 1주일에서 보통은 2주인데

그 기간동안 TSS 못쌓고 훈련 놓치면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

로라는 이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11월~3월 추위로 로라 탑니다.

4월~5월 미세먼지 많은날 로라 탑니다.

7월~8월 더위 심한날, 장마철 로라 탑니다.

한번 사놓으면 빨래 거치대 시키지 않는

이상 계속 탑니다.

+

위에 추천해드린 어떠한 로라를 구매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름 레이스의 승자는 겨울 훈련으로 정해집니다.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