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대교~일산대교~성동사거리(헤이리)~문산읍~임진각코스인데..

처음 가시는 분을 기준으로 작성해보고, 성동사거리~문산읍구간의 자유로 바로옆으로 새로 만든 

자전거길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쪽을 중점적으로 소개합니다.

행주대교에서 출발할 경우, 7월8일에 고양 평화누리자전거길이 완전개통 되었습니다.

행주대교에서 파주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아래의 광경이 펼쳐지고, 이제는 우회 안하고 직진합니다.

자유로옆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려서

4km정도 가면 연결통로가 나옵니다.

계단을 내려가서 반대편으로 가면 기존의 고양 평화누리자전거길과 합류해서 계속 직진하면 됩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아니지만 공도처럼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일산대교 가기 직전에 이런 지점이 있는데..

우회전해서 자전거전용도로로 갈수도 있고, 직진할 수도 있습니다.

<1>자전거전용도로로 갈 경우, 법곳IC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건너 하천건너편 자전거전용도로로 갑니다.

<2>직진할 경우, 폐차장과 식당등을 거쳐 굴다리아래를 지나 좌회전합니다.

김포에서 일산대교를 넘어올 경우, 욕 나오는 4번의 횡단을 거쳐 주유소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이 지점입니다.

굴다리를 지나 좌회전해서 살짝 업힐하면, 왼쪽에 일산대교, 오른쪽 하천건너편에 자전거전용도로가 보입니다.

몇백미터 직진하면 자전거전용도로와 합류합니다.

선택의 문제인데.. 아까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거리가 짧고 신호대기가 없는 대신, 굴다리에서 마주오는 차량을 조심해야 합니다.

수제맥주로 유명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를 지나고 (흰건물이 양조장, 빨간벽돌건물이 매장) 

파주출판도시 입구에서 자유로,문산방향으로 좌회전합니다.

(지나는 차가 적어서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뒤에서 오는 차를 꼭 조심하세요)

좌회전 하자마자 아래의 모습이 보입니다.

직진하지말고 도로왼쪽 대형트럭이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가면 또다른 도로가 나옵니다.

자전거전용도로는 아니지만, 그쪽으로 다니는 차는 거의 없기 때문에 편안하게 달릴수 있습니다.

왼쪽의 자유로방향으로 오르막을 살짝 치고 올라가면 파주출판도시휴게소가 나옵니다.

성동사거리 전까지 마땅한 곳이 없기에 보급,화장실을 이용하는 자덕분들이 많으시지요.

문발교사거리를 지나 조금 더 직진하면 자유로와 나란히 달리게 됩니다.

멀리 통일전망대가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그 뒤로 북한의 산들이 보입니다.

이 코스의 포토존인 송촌교에서 인증샷 한장 찍으시고..

다리를 지나 좌회전해서 계속 가면, 장준하공원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지나 성동사거리가 나옵니다.

성동사거리 가기 전 오른쪽에 식당,편의점이 많이 있습니다. (통일동산두부마을이 가장 유명하지만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성동사거리에서 대각선으로 길을 건너가면 헤이리입구가 나옵니다.

(헤이리까지 가시는 분은 여기까지~~)

문산까지 공도를 통해 가려면 역시 대각선으로 길을 건너 헤이리입구를 지나 업힐을 한번 넘어 금산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359번국도를 따라 계속 가면 됩니다. (갓길도 좁고 길은 별로 안좋지요 ㅠ.ㅠ)

공도를 피해 새로 생긴 자전거길을 가려면...

성동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50미터정도 직진해서 파주시관광안내소를 끼고 좌회전합니다. (좌회전하자마자 오르막)

오르막을 넘어 내리막 끝부근에서 좌회전합니다.(흔적레스토랑,칼국수집,매운탕집 방향)

조금만 가면 최근에 새로 포장한 아스팔트와 파란색 자전거길 표시가 나옵니다. 

몇백미터정도 직진하면 자유로근처에서 본격적인 자전거길이 시작됩니다.

성동사거리에서 여기까지 지도상으로 보면..

여기부터 계속 자유로 바로아래 또는 자유로와 붙어서 갑니다.

이름도 낯선 농기계우선도로 입니다만.. 농기계는 한번도 본 적 없고, 승용차가 어쩌다 가끔 지나갑니다.

간간히 반구정 표지판이 보이고요..

자유로 아래 굴다리가 계속 있는데, 굴다리부터 민통선이라 통문이 열려있어도 들어가면 안됩니다.

이제부터 자유로 바로아래의 농기계우선도로와 자유로 바로옆의 자전거전용도로가 교차합니다. (자유로 건너편에 보이는 산은 북한지역)

라이더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만들었는데 아직 이용객이 너무 적어서..

하천하류에 작은 수문이 있고 살짝 헷갈릴수 있지만, 파란선을 보고 무조건 자유로방향으로 가세요.

자전거전용도로를 달리다보면 낙하IC가 나옵니다.

잠시 전용도로를 벗어나서 파란선을 따라가면 건널목이 나옵니다.

길을 건너면 파란색 자전거도로표시가 안보이지만 90도 좌회전해서 조금만 가면 다시 자전거전용도로가 나옵니다.

멀리 문산읍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아쉽게도 문산읍 2km전에 자전거전용도로가 끝나 공도와 합류합니다. (성동사거리에서 공도로 오면 여기서 만납니다.)

다리를 지나면 문산읍에 들어갑니다.

제가 스트라바는 안쓰고 트랭글을 사용하는데, 성동사거리~문산읍 트랙은 이렇습니다.(공도를 이용할 경우와 비교)

새로 조성된 자유로옆 자전거도로와 공도를 비교하면..

장점 : 

 -자전거도로표시가 확실하고, 지나는 차량이 거의 없기에 신경 안써도 됨

 -극히 일부 시멘트 길을 제외하면 새로 포장된 아스팔트 또는 자전거전용도로라서 노면상태가 좋음

 -자유로옆을 달리면 시야가 트이고 상쾌함

단점 : 

 -보급할 곳이 없음 (앞으로도 안생길 것 같음) 약 25km정도 버틸 간식,물을 가지고 들어가야 하며, 펑크패치등 공구휴대 권장합니다.

기타 : 

 -아직 이용하는 라이더가 적어서,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일광욕중인 비얌을 만날수도 있음 (서로 깜짝 놀람 ^^;;)

문산읍에서 임진각으로 가는 방법은 3가지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직진하면 1번국도를 만나 곧게 뻗은 공도를 따라 임진각까지 갈 수 있습니다.

또는 자유로,반구정방향으로 좌회전에서 반구정을 거쳐가는 방법과 운천역을 거쳐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단거리이고 차량통행이 적은 반구정을 거쳐가는 방법은..

위 사진에서 직진하다 좌회전해서 아파트단지 사이를 지나갑니다. (마트,편의점 많음)

낙타등을 지나 당동삼거리에서 길건너 좌회전해서 황희선생유적지로 직진

세종대왕의 총애를 받아 노인학대수준으로 일을 하던 황희정승이 은퇴후 반구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말년을 보낸 곳.

낙타등을 지나 이곳에서 우회전합니다.

깜빡 잊고 직진하면 양쪽의 잡풀때문에 길이 갑자기 좁아지고 임진강역 뒷쪽까지 가더라도 넘어갈 방법이 없습니다. 

주차장입구에 늘어선 차량들 옆으로 휙 통과하면 임진각 도착

이 건물 1층에 편의점,화장실 있어요

엔진 좋으신 분들은 다시 잔차로 복귀하시고..

힘드신 분들은 문산역에서 경의중앙선 타면 거의 100% 앉아갑니다.

즐라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