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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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긴축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932만2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31% 하락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38% 하락한 21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 행사에서 “경제의 기저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물가 상승을 낮추기 위해 앞으로 몇년 동안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해선 금리를 5.4%로 인상해야 한다”며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9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59.39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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