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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나라가 점점 맘에 안든다고 할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대체역사물 소설을 많이 읽었습니다.
추천하는 순서대로 몇가지 올립니다.(전부 완독 기준)
1.
경애하는 수령동지 (10점만점에 10점)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의 영혼이
1980년대 김일성 사생아의 몸으로 들어가서
북한을 개혁 개방 하는 내용입니다
분량은 350화로 제가 읽은 대체역사소설중 투탑.
2.
작전명 귀향 (10점만점에 9점)
2020년 훈련중이던 도산 안창호함과 63명의 승조원이 일본의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후
임진왜란 시대로 돌아가 과거를 바꾸고 개방개혁하는 내용.
분량은 250화로 중간중간 지나친 사이다 전개로 내용설명이 부족한 부분,
문장이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 9점 주었습니다.
3.
9전단 1941 (10점만점에 8점)
훈련중이던 대한민국의 최신식 항모 한반도함과 PMC가 중국의 핵공격으로
1940년대로 가게 되어 미국과 협력하여 2차 세계대전을 치르는 내용.
전투장면 묘사에 할애하는 화가 많고 약간 늘어지는 편이라 취향을 탑니다.
(특히 전차전 장면 묘사)
4.
응답하라 1979 (10점만점에 7점)
현대의 한국 외교관의 영혼이 10.26 직전의 김재규에게 들어갑니다.
그 이후 박정희와 차지철을 암살, 그리고 우리나라를 개혁하는 내용입니다.
그 개혁이라는게 친일파 처단부터 아파트 층간소음에 대한 규제까지
현대 대한민국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많고
평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불만이나 불편을 겪었을 내용입니다.
소설적 연결성은 다소 떨어지고 일일 퀘스트 하는 느낌이 많지만
사이다는 상당한편입니다.
이 외에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를 적극 추천하고 싶지만 아직 연재작이라 위 목록에는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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