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내 영혼의 비타민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꼭 이겨야 한다고 격려하기 보다는 마음껏 즐겨라 하고 힘을 빼도록 만들어 주고 싶어요.
소중한 사람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는 안쓰러운 눈길로 충고하기 보다 배시시 웃으면서 일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어요.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소중한 사람에게서 그런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첫걸음만 내딛으면 저절로 성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어디에 발을 내딛을지 선택하나요? 아마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생의 첫 걸음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펭귄은 번갈아 가면서 추운 바람을 막아줍니다. 친구를 지키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손해 보는 역할을 떠맡으세요. 어느 펭귄도 바람에 몰아치는 앞쪽으로 나가기를 거부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바람을 맞지 않는 뒤쪽에만 있으려고 하면 친구들이 없어져서, 자신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지요. 매서운 바람을 온몸으로 막아서 친구들을 지키는 펜귄의 지혜. 우리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와인의 가장 맛있는 부분은 마지막에 나오는 “행복의 한방울”입니다. 성급한 사람은 가장 맛있는 한 방울을 마시지 못합니다. 느긋한 사람만이 행복의 한 방울을 맛볼 수 있어요. 마지막 한 방울이 가장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태양도 멋있지만 달 또한 멋있지 않은가요! 빛을 뿌리는 것이 재능이라면 빛을 반사하는 것도 또한 재능입니다. 스스로 빛을 뿌리는 태양이 아니라 빛을 반사할 수 있는 달이 되기 바랍니다. 태양은 아름답습니다. 자신을 불태우면서 빛을 뿌리고 있으니까요. 달도 또한 아름답습니다. 태양의 빛을 반사하면서 밝게 빛나고 있으니까요. 달은 빛을 만들어내는 재능이 없다고 결코 불평하지 않습니다. 빛을 뿜어내는 것이 재능이라면 빛을 반사하는 것도 또한 재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스스로는 빛을 뿌리는 태양이 될 수 없어도, 빛을 받아서 반사할 수 있는 달이 되고싶지 않으십니까?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