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을 배경으로 쓴 한편의 가족 드라마 같은 분위기의 소설입니다.
어느 산의 작은 문파,
한명의 사부와 7명의 제자...
모든 제자의 사랑을 받는 대사형
그리고 인정받지 못하고 게으론 2사형.
어느날 대사형이 죽게되고, 인정받지 못하는 두번째 사형이 대사형이 되지만
5명의 사형제들의 인정은 커녕 반대와 무시를 당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런상황에서 사부님은 의문의 적에게 살해를 당하고,
인정받지 못한 대사형, 그런 대사형이지만
그가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좋아하지 않는 사제들을 보살피며 사랑하는이야기 입니다.
...
여느 무협처럼 대결씬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겁니다.
의도하지지 않은 내단과 내공증진 약품~.
기연을 통한 무공상승도 당연히 없습니다.
어쩌면 작가분이 고룡을 좋아했는지 그분의 소설이 얼핏 떠오르기도 합니다.
구성과, 추리. 그리고 반전......... 많은 부분이 생각나게 합니다.
유명한 절대쌍교란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신분이면 어떤의미인지 아실 듯.
작가분이 여성분이라서 그런지 인물간의 갈등, 그리고 여러가지 감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한 듯 하네요.
간만에 본 소설중에 정말 강추할만한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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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형 읽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