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년생 김지영 읽었습니다.

페미니스트 소설로 핫한 82년생 김지영을 다 읽었네요.

그리 무거운 내용도 없고 책도 얇아서 하루만에 집중하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여성들이 성장하며 겪는 불합리한 일상들을 쭈욱 김지영의 일대기 형식으로 쓴 소설인데

그들이 겪는 안타까운 요소들에 공감하기도 하였지만 주인공이 동생이 아니라 교사가 된 언니한테 초점이 맞췄으면 또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제가 있는 곳이 교직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여성들이 겪는 차별보다 우대가 더욱더 보이는 현실이거든요,

물론 제가 남자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차별을 못 느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제가 모르고 있던 여성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새롭게 알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나쁜 페미니스트도 읽어봤는데, 82년생 김지영이 소설 형식에다가 읽기도 쉽고 우리나라 현실에 더욱더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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