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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 책은 일반적인 심리학 책인 줄 알았습니다.
뭐 예를 들어 '처음 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팔을 꼬우거나 등을 돌린다면 이야기를 더 이상 듣고싶지 않다' 이런 내용을 기대하고 봤으나 이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니고, 하나의 스토리가 긴 사건을 보여주면서 처음 만나거나 몇번 만나보지 않은 상대를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였을 때 생기는 현상을 알려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짧게 평가하자면
' 처음 본 사람을 너의 기준대로 판단하고 평가하지 마'입니다.
모든 사람은 100프로 진실을 말하지 않고, 의심가는 정황이 있더라도 함부로 판단하며 믿지 마라는 것이다.
내면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며, 태도가 젠틀하면 처음 본 사람이라도 이 사람이 자신에게 진실을 말할 것이다라고 편향된 사고를 할 수 있으니 이것을 조심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읽기가 어렵진 않으나 쉽지도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중간정도까지 내용이 반복되는 듯한 느낌이 들며, 어떤 것을 말하려 하는 지 책의 주제 및 의도가 팍악되지 않아 읽기가 좀 어렵다고 느꼈으나, 중간 이후부터는 책이 말하려는 명확한 주제와 의도가 파악이 되며. 책에서 보여주는 사례들 또한 주제와 적절하여 이해하기 수월하여 책의 마지막 부분까지 읽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일회 완독을 하였으나, 주말에 한번 더 이 책을 완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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