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인사관리가 대규모 회사에서만 필요하다는 건 착각이다.
작건 크건 말단 직원부터 사장님까지, 프리랜서건, 회사원이건, 아르바이트생이건, 일용직 근로자건, 플랫폼 종사자건 모두가 알아둬야 할 사항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인사관리 핵심을 소개한다.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인사노무 업무에 이르기까지 궁금해 할 법한 내용들을 친절히 설명한다.
취업규칙은 법령이나 해당 사업 또는 사업장에 대하여 적용되는 단체협약과 어긋나서는 안 되며, 이는 유리한 조건일 때도 적용되는 것으로 봅니다.
취업규칙과 근로계약 중에 서로 다른 내용이 있을 때에도 취업규칙, 근로계약 순으로 살펴보되, 근로계약서에 근로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규정하고 있다면 해당 규범을 적용합니다.
<46쪽>
포괄임금제란, 기본임금을 미리 산정하지 않은 채 시간 외 근로 등에 대한 제 수당을 합한 금액을 월급여액이나 일당 임금으로 정하거나 매월 일정액을 제 수당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임금 지급 계약을 말합니다.
(...) 사무직 근로자의 경우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운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포괄임금제 계약을 적법 유효한 것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월급여는 기본급으로 간주됩니다.
(142쪽>
누구나 쉽게 배우는 인사노무사례 100개면 되겠니? | 김문선·이세정 지음 | 넥스웍 | 48쪽 | 2만2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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