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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안주잡설’ 외 5권
분류: 출판정보
이름: 뽐뿌뉴스


등록일: 2023-01-27 13:32
조회수: 324





◆안주잡설=술을 즐기는 소설가가 풀어내는 서른 가지 안주 이야기다.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을 쓴 저자가 이번엔 안주를 주제로 자신의 삶을 고백한다.
치킨, 족발, 홍합탕, 라면처럼 술자리에 단골로 등장하지만 그 낯익음에 간과하고 지나치기 쉬운 다양한 안주의 매력을 자전적 체험에 버무려 소개한다.
기자 생활로 눈코 뜰 새 없이 지내던 바쁜 시절부터 소설가로 등단하기로 결심하고 첫 작품을 세상에 탄생시키기까지의 우여곡절과 겪었던 심적·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지금의 아내인 배우 박준면 씨를 만나게 된 계기를 풀어냈다.
저자는 “(술의) 진입 장벽을 넘어서는 순간 지금까지 몰랐던 신세계가 펼쳐진다”며 “(진압 장벽) 바깥에 머물러 있는 사람을 끊임없이 유혹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정진영 지음·서랍의 날씨)


◆블록체인과 데이터 3.0=데이터,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인공지능…일상에 깊게 들어와 자리 잡은 말이지만 아직도 그 개념을 낯설게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2017년 IT·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들과 함께 수퍼트리를 창업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앱으로 두 차례 세계적인 기록을 달성한 저자. 그는 데이터 기반 기술과 관련 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 통찰력을 시대 필수 지식으로 손꼽는다.
데이터의 가치와 소유권, 데이터 1.0에서부터 데이터 3.0의 흐름과 개념,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다양한 데이터 수익화 모델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관련 포괄적인 이론과 심도 있는 지식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NHN 한게임과 네이버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근무하고, CJ그룹 회장실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담당으로 글로벌 추진 전략과 사업 부분을 맡으며 축적한 경험을 책에 잘 녹여냈다.
(최성원 지음·더블북)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오늘날 의학과 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의 밑바탕에는 헬라(HeLa) 세포가 있다.
최초로 실험실에서 인공배양에 성공한 세포주로, 소아마비 백신, 유전자 매핑, 시험관 아기의 밑바탕이 됐다.
하지만 헬라 세포가 한 흑인 여성의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허락받지 않고 떼어내진 세포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저자는 큰 공헌에도 암으로 사망해 기억되지 않는 그녀의 이름 헨리에타 랙스에 조명을 들이민다.
불멸의 세포를 탄생시켰지만 그 사실을 모른 채 빈곤에 시달리며 의료보험 혜택조차 받지 못한 그녀의 가족의 삶을 추적하며 의학·과학 발전을 위해 인간의 권리를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는가, 라는 담론을 제기한다.
(리베카 스클루트 지음·꿈꿀자유)


◆만화로 보는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주식 입문자부터 성공한 투자자까지 모두가 추종하는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을 담은 만화책이다.
위대한 투자가로 여겨지는 그레이엄과 필립 피셔의 투자법을 받아들여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독자적 지표를 만들었으며, 이를 버크셔 해서웨이 운영에 활용해 경이로운 성과를 낸 워런 버핏. 그의 투자 일대기를 만화로 구성하고, 거기에 전문가의 상세한 해설을 더했다.
이를 통해 가치투자, 장기 투자, 집중 투자 등 버핏이 성공하는 데 토대가 된 투자 원칙의 핵심을 아우른다.
지난해 일본에서 선출간돼 아마존 주식/투자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받은 책이다.
(하마모토 아키라 지음·비즈니스랩)


◆검사의 죄=검사의 세계를 다룬 소설이다.
오랜 취재로 마련한 밑바탕에 탁월한 상상력을 조합해 검사의 세계를 파헤친다.
주인공이 살해당한 선배 검사의 뒤를 캐는 가운데 검사들의 권력구도, 좌천과 승진, 차별 받는 여성 검사, 전관예우, 브로커들, 정재계의 결탁 등을 두루 다룬다.
힘 있고 짧은 문체로 속도감 있게 ‘검사 집단의 가족 윤리’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어느 집단이건 ‘가족’으로 묶이는 순간 선악의 경계가 흐려지기 마련. 더 나아가 검찰은 조직을 거스르는 배신자를 철저하게 응징한다는 가정으로 ‘과연 우리 검찰은 정의로운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결혼으로 ‘계층 상승’을 하고 싶은 여성 검사, 좋은 검사가 될 거라는 출발점에서 너무 멀어진 검사장, 재벌집의 데릴사위 검사, 강직해서 결국 살해된 검사, 그를 사랑해서 매장된 검사, 브로커들을 통해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도 건넨다.
(윤재성 지음·새움)


◆알랭 바디우 세미나=자신을 ‘포스트 레닌-마오주의자’라 칭하는 알랭 바디우가 1994~1995년에 진행한 세미나를 엮은 책이다.
바디우는 라캉의 여러 텍스트를 ‘반철학’이라는 키워드로 독해하며 라캉을 ‘최후의 반철학자이자 가장 정교한 반철학자’라고 규정한다.
진리 해임을 목표로 하는 반철학의 관건은 과연 지독하게 아픈 인간을 낫게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 저자는 이런 문제 제기를 통해 라캉 반철학의 비판으로부터 철학을 옹호하며 라캉 반철학 담론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지적한다.
“저는 철학에 대항합니다”라는 라캉의 선언을 철학의 역사 안에서 자세히 해부한다.
(알랭 바디우 지음·문예출판사)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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