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중국의 통치 체제=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00년간 유지해 온 공산당 일당 체제를 이해해야 한다.
다만 문제는 중국 정치가 매우 비밀스럽다는 것.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의미가 있다.
30년간 중국 정치를 연구해온 저자가 공산당의 특징과 원칙, 조직과 운영, 당원과 활동 등 공산당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공산당 일당 체제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조영남 지음· 21세기북스)

◆헌법의 자리=헌법재판소장으로 헌정사 최초 정당 해산 및 대통령 탄핵 등에 관여했던 저자가 헌법의 역사적 배경부터 헌법재판 사례, 사회통합을 위한 비전을 소개한다.
국가의 역할, 정치의 본질, 국민의 권리, 헌법적 가치가 무엇인지 성찰한다.
아울러 헌법의 역사적 배경과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13개 주요 헌법재판의 법철학적 근거, 판결 이후 변화상을 살핀다.
(박한철 지음·김영사)

◆세븐 파워=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전략의 가치에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전략의 본질(Strategy)에 관한 학문적 이해는 실제 경영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 그에 관한 저자의 답은 ‘그렇다’이다.
단 전제조건이 있는데 그건 현장에서 활용되는 ‘준비된 사고’다.
관련해서 기업이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전략적 지위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해밀턴 헬머 지음·한빛비즈)

◆자, 게임을 시작합니다=10여년간 아마존의 유럽 마케팅을 총괄한 저자가 ‘비즈니스 마케팅’에 특화된 ‘게이미피케이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목적’ ‘숙련’ ‘자율’ ‘존중’ ‘소속감’ ‘안전 및 생리’ 등 인간의 동기를 유발하는 여섯 가지 욕구를 바탕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사례를 소개한다.
게이미피케이션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게임 요소를 적용한 기획·마케팅 전략이다.
(대니얼 그리핀·앨버트 판데르 메이르 지음·흐름출판)

◆기묘한 이야기: 어둠의 날=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두 번째 공식 소설이다.
1980년대 초반 인디애나주의 작은 마을 호킨스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다.
한 소년의 실종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염력을 가진 소녀의 등장, 호킨스 국립연구소의 음모, 뒤집힌 세계에서 넘어온 괴물과의 싸움으로 이어지며 독자를 흡입한다.
(애덤 크리스토퍼 지음·나무옆의자)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퇴사를 권장하는 책이라기보다는, 그 모든 애환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떠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지침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감정 소모를 줄이고, 상황을 내게 유리한 쪽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혐오스럽고 부정하고 싶은 현실에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언을 전한다.
(안나 지음·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