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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주관적 후기입니다. -
점수 : 2/5점. 장거리 비행기에서 정말 할일이 없다면 자기 위해서 읽을 수는 있음.
뽐뿌 이벤트로 당첨된 책.
애초에 뽐뿌 이벤트 마지막 신청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책 제목에 흥미가 가서 신청하게 되었었다.
발송이 지연되고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일단 책은 손에 들어왔고, 먼저 저자의 약력에서 눈에 띄는 것이 '비트코인캐시 협의회' (뭔진 모르겠고) 의원 이라는 것. BCH를 많이 들고 있나보다. 근데 내용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써있는 내용은 번역의 문제인지 전혀 코인쪽에는 이해가 너무 떨어지는 내용들이고
(채굴기에 대한 설명에서 GG를 쳤다...)
결국 저자의 결론은 유형의 화폐세상이 유지되어야 한다인데, 이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반례에 해당하는 중국 (현물화폐에서 신용화폐를 건너뛰고 급격하게 디지털로 이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분석이 너무 미흡한 점이 아쉽다.
본인이 살아가는 주류시장 (미국, 영국)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쓴 것 같은데.. 네 거긴 그렇죠... 여긴 안그래요...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일테지만.
코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도 티비에 나와서 떠들고 돈을 벌었어요 헤헤 라고 써놓은 것에선 할 말을 잃었다.
읽을만한 점 - 왜 실물 화폐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일단 이해할 점이 분명히 있음
비추천포인트 - 읽다보면 내가 이런걸 왜 읽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
총평은 매우 기대하면서 신청했던 이벤트 당첨책인데도 내용은 와닿지 않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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