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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는 올해6월28일에 만 나이가 없어져도 곧50살이 된다.
나 뿐만이 아니라 어릴적에 내가 시간이 흘러 50살이라는 나이가 될거라고는 많은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을것이다.
마음과 생각은 아직도 엉뚱한 상상과 생각과 가득차있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지인을 만났을땐 나는 아직도 더 까불고 어린아이가 된다.
남자는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된다는 이야기에 나는 너무나도 공감한다.
아직도 어른이 되는게 무섭다. 결혼을 한다는 것도, 누군가의 아버지 그리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된다는게 두렵다.
여자친구는 있지만 그런저런 이유로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는 사이지만 나의 여자친구도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어른들도 누구보다 빠르게 어른이 되거나 시간을 늦추어서 어른이 되지 않았을것이다
그리고 미성년자 관람불가 장소나 영화를 맘껏 볼수 있다고 해서 또 어른이 된것도 아닐것이다.
이런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고 해깔려 하는 20대 이상의 사람들이라면 이책을 보고 사회에서 볼때 나는 어느정도 일까
생각해보는것도 괜찬을것 같다.
나 역시 어른이라는 무계를 갖고 살다가 노년으로 접어들고 내 자신을 뒤돌아 보았을때 나를 욕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를 소망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40대이지만 PD로 생활하면서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70대가 읽어도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는 이책에서
인상적인건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지만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산다는건 어른이건 아이이건 더할나위 없는 것인것 같다
어른이라는 나이가 된후로 점점 더 행복이라는 것을 추구하며 사는 현대인이라면 더 그럴것이다.
이번 설연휴에 읽어 볼 책을 고르시는 분이 있다면 강추 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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