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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제목만 봤을땐 범죄자가 책도 내나 했습니다ㅋㅋ

알고보니 교도관이 쓴 책이더군요 재밌어 보여서 읽어봤습니다

소설책이 아닌 에세이인데, 소설책을 읽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교도소 내용인만큼 내용이,,,ㄷㄷ;

드라마로 본 교도소의 모습과 현실 교도소의 모습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

교도관의 근무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다는 것, 그들도 범죄자를 보면서 딜레마를 느낀다는 것 등등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앞에서 성실히 활동하고 모범수지만 추악한 범죄기록이 있는 수감자,

애들을 앞세워 불쌍한 척 연기하는 수감자, 밤마다 야한 그림 그리는 성범죄자 등

별 이야기가 다 나옵니다

교도소가 더 편해서 재범 저지르고 돌아온 노숙자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을 줄은 알았지만 실상을 파헤쳐보니 생각보다 진짜 별사람 다있네요....

무튼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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