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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그대를 생각하며..>1

마르시앗다
등록일 2012-09-28 10:28
조회수 739

예전에 써둔 시인데..한번 올려 봅니다.

오늘 버스를 타고 오다 그대를 생각 했습니다.

늘 그대 생각을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루중 문득 창밖을 바라 보다

그대의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잊혀진 기억처럼 돌아온 추억처럼

문득 그대가 보였습니다.

다가올 과거와 돌아선 미래앞에

흔들리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주위에 삶의 흔적들도

그렇게 하루를 살아 갑니다.

구름의 흐름처럼 바닷물에 잠겨

이제는 익숙해졌나 봅니다.

멀리 보이는 아득한 산기슭 즈음에

그대를 놓아 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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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아련하게 저도 옛 사랑이 떠오르네요~ 멋진 시!

2012-10-0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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