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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로도 활동중인 미니멀 유목민 박작가의 책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는 사실 이 분의 유투브를 보다가 이분에게 너무 흥미가 생겨서 구입해서 보게 되었어요. 이분의 유투브도 제가 모르는 어떤 알고리즘때문에 추천영상으로 떠서 보게 된 것이 계기인데, 저 자신은 매우매우 "맥시멀리스트"이지만, 이분의 미니멀리즘 영상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게 낙이었네요.
작가님이시지만 책은 딱 2권만 내신것 같은데, 가장 최근작이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입니다. 여행 에세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와이프분과 대만을 무려 "도보여행"하신 여행기인데, 국내도 아닌 국외에서 그것도 "도보여행"으로 2달간 여행을 하셨다는 것부터 비범함의 극치 같아요 ㅎ
특유의 블랙유머스러운 코드가 맞으면 정말 더 재미있게 박작가의 글을 느낄수가 있는데요, 사진 자료도 풍부하게 실어놓아서, 영상이 아닌데도, 꼭 영상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대만 도보여행기입니다.
큰 회사에서 낸 책이 아니라 홍보가 많이 안된것 같아 아쉬운.. 하지만 제 마음속 넘버원인 여행작가 분이어서 소개해 봤어요. 박작가님의 미니멀 유목민 유투브도 정말 재미있어요! 여행가이드가 업인 분이신데도 유투브가 아주 감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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