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e-book 입니다.

★4.5공지영 '딸에게 주는 레시피', 정호승 시인 '내가 사랑하는 사람'1

요즘 우리나라 도서관 서비스 좋아요.

도서관에서 전자책 대여를 해줘서 두권 동시에 빌려서 읽고 있는데...날씨와 딱 어울리네요

공지영 딸에게 주는 레시피는 나온지 오래 되었는데...간단한 음식 조리법과 딸에게 주는 인생 훈수가 가끔 걸리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재미있게 잘 읽히는 책입니다..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라지요

오늘 아침 문득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정호승 시인의 시를 읽고 급 대여한 책인데..

시인의 영혼은 정말 일반인의 영혼과 너무나도 다른가 봅니다.

이미 정호승 시인의 시가 많은 노래로 만들어 졌지만 알려지지 않은 시들도 참으로 가슴 절절하네요

두권을 동시에 읽어보니....겨울엔 시를 읽는게 참 좋네요^^

몇년 전 이 책을 읽고 생전 처음으로 아내에게 어묵탕을 해줬었습니다. 간단하게 혼자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 많아서 읽다가 메모하다가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2018-01-11 *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