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미디어를 접하다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며 변해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몇년전과  비교하면 외형은 크게 달라진걸 못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삶에서 체감하는 기술의 진보는 앞으로 더욱더 그 속도가 빨라질거며 문명의 이기인 기술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우리 삶이 조금은 더 편해지고 시간이라는 여유가 생기지않을까 생각된다.

뽐뿌에서 운좋게 앞으로의 기술 트렌드을 엿볼 수 있는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에 당첨되서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책 제목처럼 앞으로 어떤 기술들이 우리 삶에 스며들어 편해지게 할 지... 

어떤 기술들이 세상을 선도해 갈 것인지... 일본의 각 분야 전문종사자 767명의 설문을 기반으로 닛게이BP종합연구소에서 펴낸 책인데 전문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앞으로의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변해가는지 미리 들여다 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 같다.

8개의 챕터로 나눠 각 기술들을 소개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간 기술은 전기차와 관련된 완전 자율주행과 chatGPT와 관련된  인공지능(AI) 전분야 그리고 차세대 에너지인 핵융합과 양자컴퓨터의 가능성에 관해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며 건강과 관련된 분야의 로봇과 식품에도 어떤 기술의 진보가 이뤄지고 있는지 ...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다.  

우선 책의 핵심인 기술들이 전문 종사자들의 관점에서 얼마큼의 기대를 받고 있는지 살펴보면...

작년에 전문 종사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기술이 간호 로봇 기술이다. 

노령인구의 증가와 나이드신 부모의 간병으로 더욱 눈길이 가는 분야이긴 한데 기대했던 수준보단 아직 가야할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아픈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휠체어로 옮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로봇이 이미 보급되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긴 하다. 

근미래에 가장 기대되는 기술들인데 역시나 전기차의 보급이 초기단계인 현시점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중 하나인 완전자율 주행 기술과 겨울철 고질적인 문제인 배터리관련쪽과  나이가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노화세포 제거 요법관련 기술에 눈길이 머문다.  ㅎㅎㅎㅎ;;;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뭐랄까  앞으로 이런이런 기술들이 세상을 선도해 갈꺼야~~~라고 귀뜸해 주는 수준의 소개랄까?

좀더 깊이있게 알고 싶으면 전문서적을 봐야하는 길라잡이 수준정도라 아쉽긴 하지만 일반인이 접하기엔 큰 무리는 없어보인다.

내 삶에 어떤 기술들이 영향을 줄 지 미리 엿보는 즐겨움을 맛보고 싶은 분들은 가볍게 보기 좋은 책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