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해당 제품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저렴한 호주산 소고기에 해당되겠죠^^
저는 3초 차돌박이와 3초 우삼겹을 구입했습니다.
3초 차돌박이는 1.5kg, 3초 우삼겹은 0.5kg
가격은 차돌박이가 500g 당 5,900원
우삼겹이 500g당 5,600원이네요.
100g당 1,200원에서 1,300원이니..
국산 삼겹살보다 싼꼴이죠.
예전에 호주산 소고기 1천원대 사서 먹어봤는데, 스테이크 생각하고 먹으면 큰일납니다.
질기고 맛도 없고...
그래서 호주산 저렴한 소고기에 관심을 뚝 끊었었는데,
일년전엔가 광주 서광주 홈플러스 샤브샤브집에서 소고기 샤브샤브를 무제한 먹었던 기억을 되살려보니..
분명 국산은 아니었고 호주산이었는데, 먹을만 했다는 생각이 났어요.
그래도 육수 만드는거..소스는 어떤것을 마련해야 하나..등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샤브샤브 실행에 못옮겼으나.
얼마전 롯데마트를 가니.
샤브샤브용 육스와 찍어먹는 소스를 파는거에요.
육수는...1,400cc 물 용량에 2,900원인가 하고.
찍어먹는 소스는 300g엔가 6,000원꼴...꽤 비싼편이죠^^
그거 준비되니..더이상 망설일거 없습니다.
옥션에서 호주산 소고기 찾던중 3초...즉...엄청 얇게 썰린 차돌박이와 우삼겹을 발견하고 주문했어요...
오늘 점심...
준비물은..
차돌박이..우삼겹...버섯 모듬, 새송이 버섯, 대파, 어묵 입니다.
육수를 물에 붓고, 고기를 제외한 모든 먹거리를 넣은 다음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국물이 진해지면 고기를 넣고 살짝 데쳐서 먹으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
맛요?
샤브샤브집에서 먹는 거랑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샤브샤브집에서도 호주산 소고기 쓸테고..
육수도 집에서 만드는게 아니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육수에..
찍어먹는 소스도 시중에서 파는거니..
샤브샤브집에서 먹는거랑 똑같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오늘 먹은 것의 단점은..
차돌박이랑 우삼겹의 비계 부분...
즉 기름기가 좀 많이 나왔어요.
차돌박이만 해도 괜찮은데.. 우삼겹은 기름기도 기름기지만, 삼겹살의 비린내라고 할까..
먹을만은 하지만...
그래서 오늘은 3초 등심을 2kg 구입했습니다.
등심은 기름기도 덜할테니..훨씬 국물이 깔끔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일요일에 엄마, 아빠 , 매형, 누나, 동생 모두 모이면 샤브샤브 해먹을려고요^^
이거 여기다 올려도 되는글인지 모르겠네요.
워낙 맛있게 먹어서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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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