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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포럼 입니다.

제주 비양도 솔로 백패킹 다녀 왔습니다. (사진 스크롤 주의)60

등록일 2020-01-20 16:15
조회수 11836

안녕하세요! 비박의추억 입니다.

지난 주말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이 제주도에 거주 하고 있어서 그 친구를 만나러 간건데

중간에 하루 혼자 여유가 생겨 혼자 비양도를 다녀 왔습니다.

목요일.

회사 일을 빨리 마친 후 김포공항으로 달려가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갔습니다.

공항으로 친구가 마중을 나왔고, 바로 이동한곳은

대방어,광어에 소주한잔 하러 갔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구네 집에서 잤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다음날 일보러 나가고~ 저는 혼자 짐을 챙겨 비양도에 갈 예정 입니다.

짐을 챙겨 나와 제주 동문시장으로 갔습니다.

백패킹 가서 먹을걸 사려고 하거든요.

시장에 가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좋아요.

적당한 회 포장집에서 딱새우회 1접시 , 갈치+고등어 1접시를 구입 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1만원 총2개 2만원 입니다.

비양도는 우도 안에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섬 입니다. 따라서 우도가는 배를 타야 들어갈수 있는 곳입니다.

우도 가는 배는 동쪽 성산항에 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

예전에는 우도에 차를 가지고 갈 수 있었으나, 현지는 도민이 아니면 불가 합니다.

단, 우도에서 숙박을 한다는 옵션을 넣으면 차량을 도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도 안에 마을버스를 탈것이기 때문에 차는 성산항에 주차 했습니다.

주차비는 24시간 8천원 입니다.

우도로 출발.

배를 탈땐 항상 새우깡을 챙겨 갑니다.

약 15분 정도를 달리면 우도에 도착 합니다.

우도 도착.

매시 25분에 비양도로 출발하는 마을버스가 있는데, 어디서 타는지 헤메이다 버스를 놓쳐서

한시간 버스정류장에서 멍떄렸습니다. ㅠㅠ

그곳에서 만난 강아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데, 사람에 대한 관심도 없더라고요.

사람들이 만지고, 사진찍고 해도 그냥 잘 자더라구요.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 합니다. 요금은 950원!(카드 기준), 현금은 비싸다고 들었어요.

근데 비양도 가는 사람이 저 뿐이네요?

20분 정도 버스로 이동 후, 비양도 가까운 근처에 내려 주십니다.

여기서 부터는 걸어 갑니다.

그냥 분위기가 좋길래

10여분 걷다보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비양도 광장에 도착.

비양도에 들어 섰습니다.

근데 사람이 없네요잉?

비양도는 항상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허허.. 이런 날도 있네요..

짐을 풀고 밥을 먹으려는데. 테이블을 깜빡하고 안 챙겼네요! 그냥 바닥에 놓고 먹었습니다.

동문시장에서 사온 고등어랑 갈치 회에요!!

그렇게 먹다가 불편해서 밖에 굴러댕기는 테이블로 쓰기 딱 맞는 나무 판자를 주워 왔습니다.

딱새우 회도 오픈!

맛은 딱새우>>갈치>고등어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먹다가 밖에 나가보니 저 혼자 인줄 알았는데 그 뒤로 한팀 오셨더라구요.

파랑색 터널형 텐트가 저고, 빨강색 돔텐트가 뒤에 오신 팀 입니다.

바다는 항상 좋습니다.

해가 슬슬 넘어가려 하네요!

저녁에 혼자 마실 술이 부족할 것 같아서, 편의점에 갔습니다.

야영지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인 비양도 입구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술사고 돌아오니 해가 다 넘어갔어요

그렇게 바람소리만 가득한 밤이 찾아 오고

오랜만에 별 구경도 합니다.

근데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잠을 제대로 못잤네요. ㅜㅜ 1시간 간격으로 자다깨다를 반복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일출을 볼 수 있겠죠?

제주도 가장 동쪽에서 맞는 아침 입니다.

동이 트고 있어요

오랜만에 선명하게 수평선 위에서 뜨는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가파도에 가야 하기 때문에

해뜨는것만 보고 아침 일찍 정리하고 첫 버스 타고 나왔습니다.

안녕~ 비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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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이트로쇼군보더

1년전에 저도 갔던곳인데 왜 전혀 다른곳처럼 느껴지는걸까요? ㅠㅠ

정신없이 감탄만 하다 추천박고 갑니다. 비양도 검둥이는 이제 없던가요?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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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이라는 검둥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번에 없더라구요 ㅠㅠ

전에 다녀온 분도 없었다고 하던데...

괜히 궁금해지네요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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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파릇캠퍼

하....고등어 회 보고 침흘렸습니다 ㅠㅠ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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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에서 먹는 만큼은 아니어도

만원에 먹는거 치고는 아~주 훌륭한 맛이더라구요 ㅎㅎ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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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Water

제주사람인데 아직도 비양도 백패킹을 못해봤네요ㅠㅠ 사진 잘보고 갑니다. 저도 올해는 기필코!!!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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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계시니 한번 가볼만 할것 같아요!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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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현욱이네

역시...비양도는 좋은 카메라 들고가야 하는거였어요.

우도는 참 좋은 곳이에요.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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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흔히 보기 힘든 뷰 더라구여.

따땃할때 가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

2020-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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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박의추억님의 후기를 기다린 보람이있네요.정말 멋집니다~ 자주좀 후기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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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자주 자주 올리도록 할께요 ^_^

2020-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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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말랑말랑~

카메라 와 렌즈 어떤걸 사용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포근한 색감이 참 좋습니다.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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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en22

Lumix dc g9이네요.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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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는 파나소닉 g9

렌즈는 라이카 12-60 / 라이카 42.5 / 라이카 25.4 입니다!

2020-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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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야마야

비비드한 사진들이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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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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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관할구역담당

매년 여름, 겨울 제주도 백패킹을 가는데 정장 우도를 한 번도 못가봤네요.

기필코 이번 여름엔 가리라!!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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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아니어도 제주도는 좋은곳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우도도 한번 꼭 가보세요 ^^

2020-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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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호가 출간됐군요!

별사진과 일출 사진 정말 장관입니다~ ^^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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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실제로는 똥바람 때문에 고생은 좀 했는데.ㄷㄷ

덕분에 하늘은 참 맑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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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김읽삶

좋은 사진 잘 구경했습니다!

2020-0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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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2020-0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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