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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난로 고시 통과하고 승용에서 차도 바꾸고
1박이라도 다녀오자 해서 겨우겨우 다녀왔습니다
가서 놀랐던게 몇개있는데
1. 제가간 캠핑장에 메너타임은 커녕 고성방가가 허용됩니다
후기에도 가족캠핑보다 친구들끼리 시간제약없이 놀기 좋은곳이라고 있어서 설마 했는데 구수하게 트로트를 틀어놓고 따라 부르고, 아줌마들 아이엠그라운드 하고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원래 그런곳인지..
그래서 주말에 자리가 있었는지..다행이 저희는 떨어저 있어서 덜했는데 절래절래..
글램핑같이하는곳인데 캠장님이 워낙 친절하기도 하고 원래그런곳인지 잘모르니 어딘지는 안밝히는것으로..
근데 제가 자리잡은곳을 똑같이 잡을수 있으면 한번더 가고 싶긴 하네요
2. 난로가 무지 따뜻하네요
전기장판+난로 최소+실링팬 조합으로
7살 10살 아이들 포함 모두 이불없이 잠자기 성공?
11시에 F게이지까지 추가 급유하고 3시쯤 자다 일어나보니 기름 반에 코펠에넣어놓은 물도 반쯤 남은것 확인 했고 나름 잘 잤습니다
초반에 개방해놓고 최대로 난로를 틀어서 인지 10리터준비한 기름이 부족한듯 해서 5리터 추가구매했는데 1리터쯤남은것이 난로 잘쓰고 온듯 합니다
3. SUV라고 제 짐을 다 넣을수는 없네요ㅎ
승용차로 다니다가 차바꾸고 첫캠핑인데 난로에 자충에 이것저것 샀더니 전혀 여유지지 않고 오히려 더 부족한듯 하네요 테트리스 신공을 좀더 연구해야겠습니다
나름 노지같은 캠핑장에서 주변20미터 안에 아무도 없이 잘 다녀왔고 깜짝놀랄일이 많아서 더 재미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다들 즐겁고 안전한 캠핑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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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전 쏘렌토 7인승이었는데 꾸역꾸역 싣고 다니다가 얼마전에 3열 탈거했습니다. 깊이가 깊어지니 여유체감은 조금 되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5인승은 원래 조금짧은건지ㅎ
꾸역꾸역 들어가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