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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사람과 접촉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고, 가족끼리도 서로 조심하며 연말을 보냅시다.
2주전 부산살던 제가 코엑스 전시회때문에 코엑스에 갔었는데 하루에도 확진자 문자가 수십개 오는걸 보고 지금의 사태가 많이 심각하다 느꼈습니다.
그나마 지방의 상황이 조금 나은것 뿐이지 무증상이신분들이 많다는것을 가정하면 정말 보이지않는 위험이 점점 목을 죄어오는 상활이죠.
매주 찾아뵙던 부모님도 2주간 못찾아뵜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잘 지키는 편이죠. 올해 초 직업상 독일과 두바이 전시회를 갔었는데 가관이었습니다.
특히 유럽 선진국이라는 독일.
다가올 위험은 모른체 전철에서 마스크를 쓴 동양인들을 조롱하던 그 꼴이란...
자유라는 가치 아래에 남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다는 사실은 망각한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실 개인의 자유라는것은 어쩌면 자유시장주의 사회에서는 가장 중요한 가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 행동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가 간다면 그것은 진정한 자유는 아닐것입니다.
캠포에 날선 조언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비단 캠핑 뿐만 하니라 지금은 등산,백패킹,차박 등 타인과 접촉할 수도 있는 모든 행위가 위험합니다.
그나마 캠핑장은 형식적으로라도 방역이라는것을 하는 모양이지만 탁 트인 야외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레 마스크도 벗고 숨도 크게 쉬게되고 쉽게 위험에 노출됩니다.
종교행사나 송년회도 위험합니다.
술이라는것을 마시게되면 평상시 조심하던 모든게 물거품으로 돌아갈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안전하게 백신이 나올때까지 필수 활동을 제외하고는 집에 머무는것이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들 안전하고 차분한 년말연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반말안하고 비아냥 거리시지 않아도 얼마든지 뜻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남의 흠을 물고 뜯어서 이상황이 나아진다면 백번 천번도 더 했겠죠.
자가격리하시느라 고생하시는 모든분들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도록 내년에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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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마지막으로 찾아뵌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곧 할머니 제사인데도 어머니께서 오지마라 하십니다
친구들과 술자리 가진게 작년 12월이 마지막이었던거 같구요
다 같이 잘 지켜서 코로나 빨리 이겨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