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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한(???? 아니 카니발 가득 한 차가 왜 간소한 거죠???ㅋㅋ) 장박을 철수 한 다음에
오늘 기쁜 마음으로 정형외과 가서 무릎에 대 놓은 반깁스를 더 안 해도 된다는 소리를 듣고서
휑해진...
이불 다 빼고, 코쿤 2 내리고, 45리터 냉장고 내리고 뭐 그러고 나니까 휑~~~한 제 카니발을 보다 보니까
뭔가가 허전하기도 하고
자리가 남는건 살걸 다 사지 않아서 그렇다
라는 어디서 주워 들었는지도 모를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컴퓨터를 켰다가
툴 가방이 안 그래도 터질 거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툴 박스 공구에요~~~"라는 쪽지를 봤.........ㅋㅋㅋ
뭐.. 결론은 아시겠지만
결재는 완료 되어 있고
와이프는 "이제 더 안 산다면서???"를 시전 중이고... 뭐 그렇습니다...ㅋㅋㅋ
딱 이런 식의 가방이 필요했는데 가격 괜춘한거 같구요...
멀티팩 롤케이스는 무려 40cm나 되는 팩이 20가나 수납이 된다는 말에 혹해서 같이 질렀네요...
뭐~~~~~~
인생 별거 있겠습니까? ㅋㅋ 사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하고 보는 거죠...
날씨가 참 좋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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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연장박 하시는 분들은 포터로도 한방에 안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던데...
여튼 뭐 저런 가방정도야 뭐 앞으로도 한참 더 가셔야죠.
전 펙가방만 한 6~7번은 산것 같은데...그중 2개는 50cm짜리 펙도 들어갑니다 -_-)~
그리고 카니발 트렁크 사진 올렸다가 네임드님들 다구리 몇번 맞아보니
빈공간이 있으면 살걸 다 사지 않은거라는 이야기는 뭐 수천번 들은것 같네요 -,.-
그럴거면 당신 나가서 텐트치고 살아~~ 소리에 합죽이가 되었....ㅋㅋㅋ
암튼 텐트류가 점점 쌓이고 하니까 펙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는 뭔가가 필수기는 하더군요.. 근데 50cm짜리도 들고 다니십니까??
역시 잘 생긴 사람은 다르군요.. --)b
감사히 나가겠다고... -,.-
펙은 당연히 50cm짜리도 구비는 하되 경우에 따라 들고 다닙니다.
주력타프가 500D이고 텐트보다는 타프각에 집착하는 타입이다보니
바람이 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땅이 좀 무른 곳에 갈때는 대장간펙으로
메인 50, 사이드 40 세트로 들고 나가고,
바람이 잔잔하고 땅이 좀 단단한 곳에 갈때는 콜펙 메인 40, 사이드 30으로 나갑니다.
펙 정리는
1. 장박 텐트용 막펙: 텐트에 번들로 들어있는 20cm 아이들
2. 장박 스톰가드용 막펙: 이래저래 생긴 30cm 부류, 옛날에 쓰던 대장간펙(35~45cm) 등
3. 곱게 다니는 경량형: 텐트 20, 스톰가드 30, 타프 사이드 30, 타프 메인 40용 콜펙
4. 전투용 풀무장: 3번+대장간 40, 50세트
5. 동계용: 3번 및 핑거펙
6. 그외: 샌드펙 경량펙 찢어진펙 등등
요렇게 하는 편인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그래서 망치도 여러개 있어야한다는...
망치는 파운딩 해머랑 3kg 오함마랑 스탠리 손 빠루를 들고 다니는데 펙은 아직이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최근 아이템을 정리하면서 되돌아보니까 가능한 그냥 심플한게 좋은것 같습니다 -,.-
그강을 건너지 마시길;;
그리고 뭐.. 그 강은 이미 건넌거 같... ;;;;
내용물적인 부분에서는 심플하게 가는데 텐트쪽이 심플이 안되네요....ㅎㅎ;; 미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