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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때의 캠포를 불타게 달려봤던 아저씨입니다. 그때의 동포들은 잘 계신지 궁금하네요.
사실 18년도 시작한 여름(주말)시골집 생활 이후로는... 텐트를 쳐본 기억이 없습니다. (...으응?)
16년도, 17년도, 18년도. 정말 캠핑용품 쇼핑의 절정기 같았습니다.
대형마트, 아웃도어 스포츠 회사들 조차도...뭔 큰 재미 볼줄 알고, 물건 과생산했다가 떨이치는 아름다운 나날들이었죠. ㅎㅎㅎ
제가 대구해드린 품목중 기억에 남는게 콜맨의자 약3만원정도, 던지면 펴지는 와우빅돔이 2만원 정도 였을거에요.
중형화롯대는 3.5만원. 대형화롯대는 2만원에 샀던 기억이. 센터폴 텐트 90%세일...아. 옛날이여. ㅋㅋㅋ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떄 샀던...시골집으로 옮겨둔 체어류들이 모래밭에서, 바위돌 위에서, 마당에서...시일이 지남에 따라 하나둘 빠그라져서 어떤놈은 아웃되고, 어떤놈은 끈감아서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최고 효자품목은...이마트에서 떨이치던 오천원짜리 같아요.
쇠 프레임으로 되어 있어서 무거워서 그닥이었는데, 릴렉스는 꿈도 못 꿀 울퉁불퉁한 바위돌 위에서도 잘 버티다가...결국 경첩축이 사망.
그래서 시골스럽게 못으로 끼워넣고, 끄트머리 대충 휘어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런 시절을 생각하다가...의자 좀 들여야겠다 해서 살피니. 지금은 완전히 다르네요?
릴렉스체어를 좀 사려고 둘러보니. 우왕...쥐어 짜야 개당3만원 정도. ㄷㄷㄷ
로우릴렉스가 편해서 둘러보는데, 저가의 대명사 넘버앤 조차도 ... 싸진 않군요. 2개 6만원.
2개 4만원초반에 샀던 기억이 있는데. 뭐 지난 2,3년간 물가가 올랐으니 그럴수도 있는가 싶습니다만.
(중고장터 가보면...차라리 새것이 낫겠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ㅋ)
하여간 세일은 이제 없군요.
캠핑용품업계. 물들어올때 노 빡세게 젓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쫌 자주 댕겨본 제주여행 팁 ----------------------
비행기 타러 갈 때, 초경량체어 갖고 다니세요. 아니면 릴렉스라도.
평소에도 비행기 싼표 시각대엔 앉을 자리가 없는데, 지금은 한칸건너 한칸만 앉을수 있어서...정말 서서 기다리는 경우 많습니다.
게다가 갈 곳이 제주뿐이니,공항 미리미리 가는게 좋아요.
공항 위탁수하물 데스크에서 줄서서 발동동 구르는 분들 종종 보거든요.
앞사람도 그 비행기라...항공사 직원들도 줄 서서 기다시라 할 말 밖엔 없죠.
시간 넉넉히 미리 가서, 탑승구 바로 근처에서 체어 펴고 앉아 편하게 있다가 여유롭게 탑승하시면 됩니다. (혹은 콘센트옆에 충전할때도 편하게 앉아서...)
제가 종종 그럽니다. ㅎㅎㅎ
감솨함미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되기시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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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