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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식에 나온 취소표 줍줍해서 토일 다녀 왔네요. 사실 윈디 보면서 출발 직전까지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날씨 정말 좋았어요
비는 각오했지만 바람 때문에 안가려다 갔는데 비는 커녕 바람도 잔잔하고 날씨 영향으로 사람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더위 캠 안가는데 타프도 텐트도 첫 피칭이라 너무 가고 싶어서 갔는데 덥지도 않고 잘 놀다 왔네요. 사실 캠핑 보다 이것저것 지른 장비들 개시하고 싶어서 간거죠....ㅡㅡ
기존 가봤던 캠장이랑 분위기도 많이 다르고 특히 솔캠이 흔해서 눈치도 안보이고 맘에 들어요. 몇몇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기회 되면 또 가고 싶네요. 다음에는 짐 좀 줄여서 차 없이 가 보는게 목표입니다ㅎㅎ
마지막 사진 저 우물 모양은 대형 화로? 인가요 밤에 보니 귀신 나올것 같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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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불 안피우면 귀신나옵니다.
작게라도 피우세요 ㅎㅎ
ㅎㅎ 살짝 지렸... 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