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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꿈꾸는 캠핑장에 3박 4일 일정으로 15일부터 자리를 잡았네요.
첫날은 최대한 난민촌 느낌이 나지 않게 나름 신경써서 자리 배치도 하고 사람답게 가족캠을 즐겨 봅니다.
막둥이는 텐트레일러 T6 에서 신나서 있구요.
도착해서 짐풀고 점심은 가볍게 라면 몇개 끓여서 허기를 달래 봅니다.
온도는 26도 내외... 타프팬 돌리니 쾌적합니다.
와이프가 간만에 새우튀김하고 감자말이 새우를 기름에 튀겨주네요. 아사히가 잘 맥히네요~
캠핑장에서 먹는 팝콘도 맥주 안주로는 좋네요.
트레일러 사면서 지른 6만원짜리 전자렌지가 신세계네요~
팝콘부터 애기 이유식 돌리고 햇반도 돌려 먹고 암튼 좋네요~
막둥이가 술 안주로 칼몬드를 추천하네요.
선반에는 이런 저런 잡동사니들이 가득합니다.
해먹타고 신나는 1호기와 2호기를 보니 무거워도 해먹스탠드를 챙겨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엄마는 애들 송사리잡기 한다고 다리를 걷어 붙이고 개울로 뛰어 듭니다.
저녁 술 안주는 가볍게 중국식 바지락볶음으로 하려 했으나
옆집에서 맛이나 보시라고 주신 삼겹살에 소주를 흡입합니다.
딸내미는 트레일러 안에서 TV로 호비 시청 중.
그 사이 아빠는 알탕을 끓여서 알콜을 보충하고
1호기는 타프에서 영화 한편 감상하십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가볍게 불멍~
곡성 꿈꾸는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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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Tea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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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는 이번 연휴에 못나가서...ㅜㅜ
10월부터 장박할까 생각중인데
이것저것 생각할게 많네요 ㅜㅜ
10월에 장박하신다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