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포에 눈팅만 하다 지난번 에어x 리퍼 정보 올렸다가 업체광고라는 누명에 소심해져서 다시 눈팅을 즐기는 캠퍼입니다
사실 아직 1년박에 지나지 않아서 장비랄것도 없는데요
다른 분들이 지른 품목들 보니 부럽기도하고 난 개미지옥에 안빠진걸거야라고 위안삼아 1년간 장비 지름 품목과 눈독들이는 장비를 적어볼게요.
뜬금없지만 포럼이니까 글 남기는거 이해해주세요^^
1. 지프 빅벤 영입
- 3회 사용 후 12월 초에 전기장판 하나들고 와이프와 자다가 입돌아갈 경험하고 방출
2. 전실형 텐트와 난로가 필요해서 코베아 퀀텀골드 중고로 영입 35마넌
- 첫 피칭하는날 똥바람에 텐트가 연이되어 와이프를 끌고 날아오르는걸 간신히 붙잡음
3. 난로 파세코 25s 영입 24마넌
4. 3월에 난로들고 갔으나 전기장판과 얇은 매트로는 바닥한기를 잡지 못함
- 에어x 리퍼로 영입 26마넌
5. 캠핑의 꽃은 불멍
- 2만5처넌짜리 듣보잡 화로대 구입
6. 불멍엔 꼬치
- 만원주고 5개짜리 꼬치세트 구입
7. 릴렉스 체어 2개 구입
8. 롱릴렉스 체어를 보고 2개 충동구매
- 릴렉스는 롱이 진리임을 깨달음
9. LED렌턴 구입
-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8만원쯤 했던 원통형 렌턴 - 충전식인데 2박3일은 쓰고 검나 밝아요
10. 코베아 큐브 구입
11. 화로대 테이블 구입
- 스뎅무타공 화로대테이블
- 따로 테이블없이 이녀석을 간이 테이블 2개로 조립해서 사용중
12. 3중바닥 코펠 4인용
13. 회사 출장용으로 쓰던 릴선 20m정도 대충 사용중
대략 이정도 구입해서 장작만 따로 빛고x 장작 2포대씩 주문해서 쓰고 있네요
원래는 낚시를 좋아해서 와이프 앉아서 쉬라고 의자만 사려했는데 와이프가 캠핑을 좋아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추가 영입하고픈 물건들
1. 칼도마 세트
- 나무도마에 칼이랑 가위 집게 같은것들 쏙 들어가는거 트룹런x 꺼가 좋아뵈는데 좀 비싸네요
2. 테이블
- 너무 없어보여서 하나 사려하는데 고민만 3개월째 하네요...
3. 화로대
- 그릴 높이조절되는 중형으로 하나 사고픈데 지금 쓰는 듣보잡 녀석에 정이들어 차마 못사는 중 ㅠㅠ
4. 구이바다M
- 진리인줄 알지만 큐브랑 코펠만 사지고도 요리가 가능해서 사질 못하네요.
5. 배게
- 자충형은 좀 불편할거 같고 롱 릴렉스체어 사은품으로 준거 쓰는데 하나 사려고 벼루고 있습니다
6. 타프
- 여름 캠을 안가서 필요하진 않을거 같은데 비오는날 경험해보니 하나 있어야 할것도 같고 에효....
지난번 와이프랑 장비문제로 다투다 크게 웃었던 일이 있는데요
테이블 3마넌짜리 하나 사자 해놓고 이게 진짜 필요할까 고민하다 결국 안사서 스스로가 한심하다 둘이다퉜슴니다
그날저녁 홈플가서 와인을 하나 집어왔는데 그녀석이 3마넌쯤 하더라구요(둘 다 와인을 좋아합니다) 홀짝홀짝 마시면서 이거 안샀음 테이블을 사는긴데라고 중얼거리다 와이프랑 빵터졌네요
그날이후 와이프가 통크게 50마넌 캠장비 질러버려!! 라고 허락했는데 아직까지 이러고 있네요 ㅋㅋ
일단 이번주에 테이블과 도마세트는 반드시 지르고 인증하겠습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캠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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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에어박스도 없는데....
타프는 꼭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