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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캠핑 다녀왔습니다.
지지난주에 인천대공원 캠핑장 (분쟁으로 인해, 캠핑장 내 화장실 사용 불가..ㅠ_ㅠ) 다녀오고, 괜찮다 싶어서 2주 연속으로..
일단 멀리는 부담되서 가까운데 찾다보니 대부도쪽에 고래숲으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다는게 가장 컸...는데요.. 덕분에 애들은 잘 놀았습니다;; (초딩 + 유딩)
장점
- 애들 놀기 좋다.
- 관리를 부지런히 해서 깨끗하다.
단점
- 잔디쪽 사이트는 좁은 편이다. 잔디 중앙은 애들 노는 공간이고 간이 축구 골대가 있어서 그 근처 텐트로 볼이 종종 굴러온다(...)
- 매점 물품이 다양하지 않다.
뭐 자연 친화적이라기 보다는 일단 애들 중심으로 생각한 터라,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사이트간 공간이 그냥 줄 하나뿐이라 이웃분들 잘못 만나면 좀 괴로울 수 있겠더군요;; 실제로 바로 옆 사이트 두개에 20대 커플 둘이 왔었는데... 새벽 2시쯤 자더군요 -_-; 어흑.
아래 사진 보시면 제 텐트 위로 한줄, 그리고 그 위로 한줄 더 사이트가 늘어서 있습니다. 여기도 사이트간 공간은 없고..그냥 줄로 구역 구분만 해둔 겁니다..
그래서 제 텐트 뒤로 보이는 저 두 집 처럼, 입구를 서로 바라보게 해서 두 가족이 쓰기에는 좋더라구요..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가서 함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작년 11월 구매, 지난주에 첫 개시를 시작한 코베아 아웃백3입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찾다가, 그냥 색이 매우 유니크해서 (터키석 색이라는데 ...) 골랐습니다.. 온라인 전용 제품이라고 오프라인에서는 구경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실물도 안보고 그냥 지른... 온라인가는 120~130 사이인듯 합니다. (참고로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제품은 스노우라인 중저가...온라인에서 110만원 정도였...)
돔 사이즈가 597x365, 이너가 330(240)x220 으로 두번 가서 펴놓고 보니 크기도 알맞고 (입구 높이가 좀 더 높았으면 좋겠지만..ㅠ_ㅠ) 이너 공간도 충분합니다.
두번째 가서야 꼼꼼히 살펴보고 메뉴얼도 정독해보니.. 뭐 오래 쓰긴 할거 같아요;; 정 붙이고 오래 써보려고 합니다.
.... 사실 일레븐가 22개월 무이자 할부의 노예라, 일단 2년은 꼬박 써보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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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u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