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후기 잘쓰지는 않는편인데....  심심해서.. 써봅니다 ㅋ

카니발로 차를 바꾸면서 수납이 획기적으로 나아지리라 굳게 믿고

박스형태로 시스템화해서 쌓으려고 잠시 꿈꿨던..

운반상자6호에 나무상판!

근데 생각보다 수납이 어려울것 같다는 판단하에 사지 못했었네요..

그러다가 문득 아는형님이...

4만9천원에 싸게 판다는 정보에 그냥 혹해서..첫빠로 구입해버렸네요..(산지 좀 되었어요~~~~~)

원래 가격이 비싸서 그가격이면 플라스틱상자에 상판구해다가 레일철물 구해서 피스박고 하면 각 나올거 같았는데..

그렇게 diy하려면 저값정도 나오겠다 싶어서...(자기합리화...) 샀...네요

캠핑 스티커 사둔거.. 한개도 못쓰다가 이번에 처음 써봤네요 ㅋ 4살 딸아이가 재미있어 할것 같아서 같이 붙였더니.......

정말 막붙였다는....... 막붙인 느낌나나요?ㅋㅋㅋ

상판위에 달랑 스노피크 스티커는 저쪽이 열린다는 저만의 암호!

이렇게 슬라이딩이 되어서 상판을 추가한다면 테이블길이가 좀 늘어나고 하는데..

뭐 테이블도 있는데 굳이 추가금액을 들이고 싶진 않아서 안샀네요 ㅋ

슬라이딩의 최대 장점은 역시.. 위에 뭐가 있어도 쉽게 안에 내용물을 꺼낼수 있다는게 좋았네요 ㅎㅎ

캠핑가보면 테이블위에 항상 무언가가 올라가있지요 ㅠㅠ 깔끔하게 하고싶어도.. 슬라이딩할때마다 잘샀다고 생각했네요ㅋ

그리고 상판이 나무로 되어있어서 한번가지고 나갔는데도 수납하면서 이리저리 가방을 위에다 적재하고 밀어서 그런지..

기스가 좀 나는거 같아서.. 상판 덮개를 그냥 박스종이로 만들었네요..

사실 상판덮개도 박스 사면서 같이 판매했는데......

장비를 아끼는 편이지만 세월의 흔적까지 막고 싶진 않아서 콜맨스틸쿨러도 쌩(?)으로 쓰는터라..ㅎㅎ

(그냥 돈아까운게 정답이죠 ㅋ)

안쪽면을 지저분한쪽으로 하고..

박스 안쪽을 겉으로 해서 만들었네요.. 상판 박스에 맞춰서 그리고 대충 여백만큼 자르고.. 또 접히는 부분 칼집 대충하고~(티나죠?ㅋ)

스탬플러로 찍어서 정말 대충하려고 했는데 박스가 두꺼운지 안찍혀서 순간본드로 마무리 했네요 ㅋㅋ

생각보다 딱맞게 잘만들어진것(?) 같아서 뿌듯한 마음에 스티커 하나 붙여놨네요 하하

요 박스뚜껑은 집->캠핑장 가는 동안에만 씌우려고 만들었네요 ㅋㅋ

평상시엔 편하게 막쓰고요~

별 내용, 별 사진 없는데 글이 기네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