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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처음 캠핑 시작한 생초보입니다.
우연히 폴러 텐트가 너무 예뻐서 사게된게 캠핑에 푹 빠져버렸네요.
지난주말에는 캠핑장을 예약했다가 추위에 급 글램핑장으로 변경해서 간신히 살았구요 ㅋㅋ 내년 봄부터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내년 계획이.. 일단 백패킹 수준의 초 미니멀로 생각중이고..
브롬톤(접이식 자전거)에 장비를 싣고 차 없이 솔캠으로 주로 다닐 생각이라.. (차량으로도 다닐 예정이지만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가급적 초경량장비로 생각중입니다.)
텐트도 1.5키로 내외로 새로 구입할 생각이고..
해서 침낭이 고민인데요, 아래 조건에 맞는 침낭을 고수님들께서 추천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 가급적 총중량 1키로를 넘지 않을것
2. 3계절 사용예정.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는 굳이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일절 난방기구 구입 예정이 업습니다. 차로 갈때 전기장판 정도가 맥시멈이 될듯하네요.
(대략 3월말~10월말 정도에 다닐것 같구요, 한여름엔 얇은 침낭 하나 별도로 구입할 용의는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검색해보니까 몽벨도 있고 꽤 많이 보이는거 같은데..
3. 제가 덩치가 꽤 큽니다. 키도 180대 중후반에 체중도 100키로가 살짝 넘는 수준이고 결정적으로 똑바로 누워서 못자는 스타일이라 ㅠ 옆으로 자거나 깨보면 엎드려있는 경우가 많네요. 자다가 뒤척임도 엄청 많은 편이고.. 그래서 사각형을 선호하기는 하는데 그러면 사실상 하계용이거나 무게가 무거워질거 같아서 머미형이더라도 사이즈가 넉넉하고 움직이기에 좀 편한 침낭을 원합니다.
지금 쓰는 사각형도 폭이 80인데 지퍼 올리기가 타이트하더라구요..
가격은 최대 4~50만원 까지는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검색을 많이 해봐도 캠핑 초보인지라 적당한걸 찾기가 어렵네요ㅠ 몇만원짜리도 아닌지라 대충 살수도 없고..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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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왕초보지만 브롬핑 다니신다는 말에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전 그냥 네이처하이크 여름용 + 삼계절 침낭을 쓰고 있는데요, 짐받이에 2인용텐트스킨, 타프스킨, 에어매트 수납하고 안장에 체어, 앞쪽 투어링백에 테이블과 트란지아, 화로대 수납하여 다닙니다. 텐트랑 타프에서 폴대는 빼서 투어링백 위에 벨트로 수납하구요.
사진은 짐받이에 가로로 수납하였는데(미니짐받이라 공간이.. ㅠㅠ) 텐트 타프 스킨과 에어매트, 침낭을 드라이백 하나에 잘 구겨넣어서 수납하시면 일반 짐받이에 올라갑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