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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집에서 고기나 구워먹으면서 지내다가 우연히 캠포를 봣습니다.
저도 있는 마당 놀리지 말고 타프나 하나 쳐서 애랑 놀아줄 마음이 들었습니다.
타프만 하나 사려다가, 공지에 입문글을 보니까 왠지 이것 저것 필요해 보입니다.
삽니다. 지릅니다. 택배박스가 쌓여갑니다.
마당에서만 놀거라서 집에 냉장고 있는데 쿨러가 왜 필요한가 싶지만
입문 공지글에 필요하다고 하니 일단 삽니다.
왠지 이제 날도 쌀쌀해지는 느낌이라서
낙엽을 태운다(?) 라는 핑계로 화목난로도 일단 하나 사봅니다
활활 잘 탑니다.
제 통장도 타고 와이프 속도 탑니다.
펄쳐봅니다. 멍하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왠지 신이납니다.
이후로 추울때나 모기가 많은 시즌에 쓰려고 타프스크린을 지르고
마운틴이큅먼트 바비큐 툴도 지르고
루메나도 하나 삿는데 대란이 터져서 두개 더 사서 루메나가 세개가 되고
부르스타를 올려놓을 3폴딩 테이블을 지르고..
집에서 운반박스가 왜 필요한지는 모르겟지만, 손님이 오면 테이블이 좁을것 같아
테이블로도 쓰면된다고 위안삼으며 오늘 캠포에 올라왓길애 스텐상판+폴딩박스를 지릅니다. 하나는 배송비가 아쉬워 두개 지릅니다.
이 모든게 한달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근데..장비를 지르는 한달사이에 다른분들 피칭사진 보니까
제껀 룩이 안맞는것 같아 곧 바꿈질을 시작할것도 같습니다.
캠포가 없어져야 됩니다 ㅠㅠ
그래서 항상 좋은 정보 얻어가는 감사한 마음를 담아
캠포 폐쇄(?) 기원 나눔합니다
박스가 제 손바닥만 한걸 감안하시고, 여름에 구해두고 상자도 안뜯어본 미개봉품
정상작동 보증 못합니다. 새거니까 당연히 잘 되야 되겟지만 안되도 클레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스크를 지고라도 받으시고 싶으신 분은 택배비는 제가 부담하겟습니다.
모바일은 사진올리고 글쓰기가 참 힘드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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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