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후기남기는 아준이 아빠 아준투입니다 하.핫;

저번주에 열이님이 사정상 못가셔서 운좋게 받아 잘다녀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일단 줄을서서 당첨이 되었는데.. 주말에 바람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는 뉴스에 걱정이 되더라구요..;;

첫 겨울 캠핑이고 난방은 전기장판M, 돌콘온풍기, 카톡난로가 전부라서요 ㅎㅎㅎ

집이랑 가까워 추우면 와이프와 아이만 보내고 나혼자 자자! 했는데.. 다행이 별 추위없이 잘 잤습니다.

밖에선 생활이 안되어 아클란 더스타일 전실을 활용했는데.. 호빗족인 저희식구에겐 딱 좋았습니다^^

자기전까지 카톡난로 왔다갔다하며 생활하다 잘때는 끄고 잤는데 새벽4시쯤에 한기가 느껴져서

밖에서 키고 10분후쯤 전실에 넣고 잤는데 따뜻한건 아니지만 춥진 않았습니다.

극동계는 포기! ^^ 돔쉘터도 있지만 차에 다 실리지도 않고... 큰 난방기구는 아직 구입전이라서;;

↓ 열이님 기다리며 캠장 어슬렁 거리며 사진 찍어봤습니다 ^^

↓저희는 밑에서 두번째줄 맨 오른쪽인 20번자리! ^^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카라반 있는 윗쪽라인.

↓오토캠핑장 아랫쪽 라인~

↓데크가 작아요 ㅠ 더스타일 이너가 270*270인데.. 거의 차네요;;

↓평생 같이할 첫 텐트 더스타일! 너무 조아요~ ^^

↓베스티블때문에 데크는 포기!  차는 일요일 오전에 부모님이 쓰신다해서 가져가시고 주차 라인에 셋팅!

↓ 잘 쳤다는 뿌듯함에 깔끔한 사진남기고요^^ 방수포는 반만 접은상태.. 폭은 딱 맞네요!

↓이것저것하다보니 금방 어두워졌어요. 밖에선 생활이 안되 전실에 셋팅!

  평소 잡동산이 받침대였던 스텐드가 테이블로~~~ 무겁지만 항상 애용하는 놈이네요.

↓그냥 왔다갔다하며 이뻐서 찍어봤어요~ 이너텐트는 면텐트라 랜턴이 아무리 밝아도 밖에선 그냥 저래요;;

↓라면에 새우볶음밥으로 간단히 저녁 해결~! 사진 안찍을라고 도망가는 공룡옷 입은 아준이!

↓뭐 대단한 초상권도 아니고.. 우리 식구 얼굴 공개;; 셀카모드라 얼굴이 주름없이 허옇게 나오네요..ㅋㅋ

  도망가서 찔끔 보는 공룡 아준이!

↓동네 친구놈 하나 치킨 사오라고 불러서 소주먹다.. 냉동막창을 구워먹는데 연기에 질식할거 같아서 급 환기모드? -_-;;

  구이바다 전골판에 먹을라했는데 와이프가 저렇게 석쇠에 구워야 맛있다고 해서... 맛은있는데 연기 작렬!ㅋ

↓흡연자라.. 친구 보내면서 입구까지 나가 흡연^^;; 꼭 흡연구역에서 피고, 식구앞에서는 절대 안핍니다~

  급연하는줄 알...

 ↓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잘때는 저렇게 세팅했어요. 젤 조금한 카톡난로라 전실에 얇은 네파 방수포, 파란색 싸구려 돗자리,

     네파 나들이 돗자리 까니 전실에 결로가 생각보다 적게 생겼어요.  열량이 적어서인지 타프팬도 필요없었던듯..

↓부모님이 차를 늦게 가져오셔서 철수준비는 다 했는데 1시간이상 기다렸어요.

  11시 나가야되는데 늦게 나가도 추가요금은 안받아 주셔서... 다행이었어요

↓미니미니 하게 가자고 했는데... 짐이 많아요 -_-; i30+루프박스 많이 실려요^^

다시한번 열이님 때문에 첫 초겨울 캠핑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캠포에서 많은걸 배우고 있고, 멋있는 사진들, 후기들, 음식들 재밋게 보고있습니다.

그덕에 지갑과 통장은 오링났습니다-_-; 그달 벌어 그달 매꾸기도 벅차네요;;ㅋㅋ

겨울은 비수기니 총알좀 모이겠지요.. ^,.^

조만간 나눔할거 찾아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캠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