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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포럼 입니다.

지난 주말 부자(父子)캠핑 다녀왔습니다.(밀양 미르피아캠핑장)48

등록일 2017-11-20 19:32
조회수 4864
http://x16won.tistory.com/345

2주전부터 감기로 시름시름 앓던 와이프가

이번주 안에는 나으려니.. 하고 캠핑장 예약을 했지만,

여전히 몸이 좋지않은 상태로

'힘들다.. '만 연호하는게 옆에서 보기가 좀 안쓰러워

'이번주는 내가 준서 데리고 둘이서만 나가볼께!!'

라며 호언장담을 하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엄마바라기다 보니

아빠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엄마보단 덜 찾아서 편하긴한데..ㅎㅎ

무슨일이 생기거나 잠시 떨어져 재워야 되는 상황이 오면

분리불안이 생기면 어쩌지.. 싶어서

떨어트려 재워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뭐.. 어차피 1박2일인데다가 시간으로 따지면 24시간 정도 되는 시간이니

그리 어렵지않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밤에 엄마 찾으면 어쩌지?'

'내가 화장실이 급해서 자리를 비우면 혼자 있을 수 있을까?'

'내가 밤귀가 어두운 편인데.. 무슨일이 생기면 내가 잘 깰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던게 사실이었죠.

여튼 걱정을 뒤로하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밀양 미르피아 캠핑장으로 출발~

아드님은 일단 뽀로로 음료수 하나 까 드리고~

아빠랑 둘이서 캠핑을 간다니 신났습니다.

사실 가기전에 준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나 : 준서야~ 아빠랑,준서랑 둘이서만 캠핑갈껀데.. 갈거야??

아들 : 근데 엄마는??

나 : 엄마는 아파서 못가~

아들 : 히잉..ㅜㅜ 같이 가자~~아~

나 : 그럼 캠핑은 아빠 혼자 갈께 준서는 엄마랑 있을래??

아들 : 아니! 아빠따라 캠핑 갈래!!

일단,

엄마 < 캠핑 인걸로...ㅋ

아드님은 신나신나~

요즘은 사진찍으면 표정들이 스팩타클하네요.

도착을 해서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바람이 제법 불어서 혼자 하려니 시간이 좀 걸리네요.

동계 고정으로 생각중인 노스이글 420

동계에 강하다는 티피텐트지만

스킨이 얇아서 확실히 온도전이가 잘 되어

작은 난로는 한겨울에 훈기가 오래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플라이에 스커트가 없고

이너 상부에 큼지막한 매쉬 벤틸이 있어

좀 더 난방에 취약해 보이지만,

그래도 기본은 하니까..

신일 팬히터 9시리즈로 준비했더니

구석 구석 난방은 아니더라도

훈기가 돌아주니 안에서는 더운수준이 되 줍니다..ㅎ

1차적인 셋팅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으니

아드님은 신나서 춤을춥니다.

티피의 최대단점으로 꼽히는

우천 외부 출입 시 비들침과 전실의 부재로 인해

타 제품의 베스티블을 구매했습니다.

이런 처마의 기능을 하려고

노스케이프 저려미 핵사를 칠 생각도 했지만

너무 일이 많아 간단함을 추구하고자

요놈을 선택했는데 아주 맘에 듭니다.

색이 살짝 우중충한게 좀 걸리긴 하지만..ㅎㅎ

간단히 처마처럼 활용하면서

외부에 둬야 하는 짐들도 둘 수 있으니 좋고,

그리 불어오는 칼바람도 슬쩍 막아주니 더 좋습니다.

드론 날려보며 조금 색다른 뷰로 한컷~

이젠 실내 셋팅

내부에는 출입구 기준으로 반을 나누어

잠자리의 바닥 공사를 위해

코베아 카펫 1장 / 발포매트 2장 / 전기장판 1장

이불 1장 / 침낭 1장으로

잠자리 셋팅을 하고

나머지 반쪽에 발포매트 1장과 쿨러스텐드 테이블 2개를 깔아

좌식셋팅을 하였습니다.

기둥에 매달린 작은 박스는 이번에 만든 폴대 트레이입니다.

다이소 자전거 물통 거치대 부품과

다이소 뱀부 트레이를 결합해서 만들었는데

완전 튼튼합니다.

사진엔 없지만 작은 폴대 트레이는

보조베터리와 USB 선풍기를 연결해서

더운 공기를 다시 아래로 보내주도록 달아두었습니다.

폰도 넣고, 스피커도 넣고, 차키와 동전도 넣고..

때론 준서 장난감도 넣어두는 용도로 쓰니

저렴하게 만들어 요긴하게 쓰네요.ㅎㅎ

파노라마로 한캇트~

셋팅을 마무리 하고 밖을 보니

풀과 흙과 나무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들이 보이네요.

날씨가 추워도, 특별한 재미꺼리가 없어도,

그저 흙만 보아도 재밌어 하니 다행이긴 합니다.

날이 추워 장작을 구입한 후

이번에 산 아베나키 불멍 화로대를 개시해봤습니다.

미르피아에는 저녁마다 장작 파시는 아저씨가 도시는데

1망에 만원씩 받더니 경쟁력이 떨어지는지

한망에 7천원으로 가격을 내렸네요.

그러면서 2망을 사라고 보채십니다.ㅎㅎ

됐다고, 아들이랑 둘이와서 조금만 뗄꺼라고,

1망만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짐 줄인다는 개념으로 준비를 안해오니

어쩔 수 없어서 사는 장작이지만..

정말 살때마다 너무한다고 생각하는게..

불이 너무 안붙습니다.

어느정도 불이 붙으면

나무에서 물이 질질 나오고..

연기가 엄청 나오는게

나무가 제대로 마르지 않았다는 증거죠..

이번에는 불 잘 안붙는다고 번개탄도 같이 주던데

진짜 너무합니다..

어느정도 불을 태우고 나서는 일단 안으로 들어가 저녁먹을 준비를 합니다.

쿨러스텐드지만 테이블 역활을 하고

쿨러스텐드지만 키친테이블 역활도 하는..ㅎ

이마트표 원버너를 쿨러스텐드 구멍에 걸치고는

삼발이 호스 아답터를 끼워 오덕테이블로 만들어봅니다.

저녁은 먹기 편하고 먹고나면 든든한

간편 오뚜기 쇠고기죽

마트에서 사온 소불고기 그리고 김치.

디저트로 사온 조금 이른 딸기~

먹이기 편하면 장땡이고 준서가 잘 먹으면 장땡이죠.

저녁을 다 먹고 나서 디저트로 딸기 1팩을 후딱 치우고

마트에서 장보면서 산 6000얼마 짜리 레고~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을 하기 힘들꺼란생각에

제가 조립 해주려 했는데

왠걸??

혼자서 설명서 보고 차근차근 잘 만듭니다.

와.. 이제.. 레고의 길로 접어드는건가??

차를 한대 만들고 나서는

나머지 브릭으로 풍차도 만들고

휴대폰으로 유투브 명작 동화를 틀어줬더니

그걸보면서 차와 풍차를 결합해 개조도 하면서

군소리 없이 1시간을 혼자 놉니다..ㅎㅎ

그덕에 저는 불멍타임~

아베나키 불멍화로대가 인기도 많고 해서

접이식 미니 화로대보다 비싸지만 큰맘먹고 예약구매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좀 있는게..

제일 바닥이 얇은 알루미늄 1장인데

그 아래로 숯이떨어지는 구조고

바닥에 열이 그대로 전달 되다 보니

바닥 풀들이 타버립니다.

그리고 숯 조각이 송풍구를 통해 밖으로 나오기도 하구요.

추가적인 열차단 막이 필요할듯합니다. 깔개 같은..

건조한 요즘시기에 위험할듯 하기도 한데..

기존에 쓰던 사람들이 있으니..

이야기를 했거니 싶기도하고..

그리고..

4면에 벽이 있으니 불이 위로 치솟는 구조입니다.

화력 올리긴 좋은데..

열 방사가 안되니 기존 화로대보다 좀 춥네요.

빠알간 원적외선을 쬐면서 있어야 따뜻한데..

이건 그게 잘 안됩니다.

구멍이 좀 많았으면 좋았을 것을..

좀 아쉽네요.

어차피 숯의 마지막을 못보고 갈꺼 같아

물을 부어 불을 꺼버리고 아들과 밤산책을 나가봅니다.

날씨가 제법 춥네요.

남쪽이라 영하권은 아니었겠지만

(온도 체크를 안해봐서..)

코끝이 애립니다.

아들쟈켓도 점퍼가 아닌 쟈켓인지라

오래 다니면 추울거같아 오래 돌아보지는 못했고,

저도 구스패딩이긴 하나 모자도 없고 해서 얼굴은 땡바람 작렬입니다.

다음은 좀 두꺼운 모자 있는놈으로..

낮잠을 안자서 그런가.. 아들이 금방 잠이 듭니다.

와이파이가 터지는덕에

아형과 고백부부 시청을 마치고

12시 취침.

더웠던 아들은 이불을 찼다, 덮었다, 들어갔다, 나갔다

그거 뒷바라지 하느라

저도 이리저리 뒤척이다

아침 7시 반이 되어 일어났습니다.

너무 건조한 탓에 목이 좀 따갑네요..

다음엔 꼭 가습기 한대 사서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아들은 침낭안에 쏙 들어가 잘 잡니다.

너무 건조한듯하여 커피나 한잔 할 겸 버너에 물을 끓입니다.

증기를 올려 습도를 좀 보충해주고 아침에 커피 한잔..

텐트치고 뭐하고 했더니

허리가 좀 아프긴한데

기댈곳이 없습니다.

좌식용 의자가 있는데.. 귀찮아서 안꺼냈더니 이럴때 좀 아쉽네요..

8시 즈음 기상하신 아드님.

일어나서는 역시나 유툽과 함께하는 레고놀이 시작.

잠시 준서와 딩굴거리다가 간단한 아침 준비 시작

캠핑와서 고작 2끼먹는데 죄다 인스턴트..ㅎㅎ

하지만!! 간단하면 됩니다. 준서가 잘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원래 인스턴트가 제일 맛있습니다.ㅎㅎ

그나마 잘 먹는 치즈라면 2봉을 끓여 둘이서 나눠먹습니다.

노란텐트에 노란 국물이다보니 색감이 죄다 누~~~우 렇습니다.

아침 한끼 떼우면 또 아침산책.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준서는 또 흙과 나무와 풀로 놀고

그 사이 사이트 정리를 해봅니다.

아무래도 혼자 치우다 보니 손이 느립니다.

거기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버리니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심정.

텐트야 어찌어찌 접는데

지름 4미터 짜리 원형 방수포는 답이없습니다.

후딱 반접어 짐 올리고 접어도 풀이 계속 달라붙고..ㅠㅠ

준서야 얼른커서 아빠좀 도와줘.

신나는 캠핑을 마치고

떠날땐 아니온듯

정리하고 갑니다.

잘 놀았습니다.

파워링크 등록안내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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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후기 잘봤습니다~
역시 동계에는 티피에 좌식이 좋아 보이네요+_+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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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정성이라뇨.. 일기쓰듯 써봤습니다..ㅎㅎ
좌식도 좋은데 등 기댈곳이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그땐 드러누워야죠..ㅎ

2017-1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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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네캠핑

후기잘보았습니다. 노스이글도 베스티블이 설치가되는걸 알았네요. 다만 캠장서 드론을 날리는건 지양해야 하는건 아닌가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글쓰신분도 주의해서 날리시겠지만 위험하기도하고 소음도 꽤크더라고요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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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베스티블은 아니고 어중간하게 다른 티피용 호환용입니다.
저도 위험한 드론 비행은 지양합니다.
레이싱 드론이 아닌 소형의 셀카형 드론이라 그리위협적이지는 않구요
시계비행위주나 주변에 사람이 없을때 피해서 이륙시키고 있습니다.
(피해도 날리고있으면 대부분 제 주변으로 모이시더라구요ㅠㅠ)
비행 소음으로인한 주변분들의 위협을느끼는걸 방지하고자 멀리 띄워 운용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경우는 날이 추워 밖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빈 사이트로 올렸구요..
안전에는 충분이 없는만큼 더욱 더 주의하도록하겠습니다.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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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심이

밀양 미르피아가 강가앞이라 바람이 더 부는거 같아요 ㅎㅎ
혼자 설치에 철수라니 대단하십니다!!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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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피아의 똥바람은 알아주죠.
초보캠퍼였을때 새로산 문리버2 피칭만 해보고 싶어 관리소에 양해구하고 빈사이트에서
혼자 첫 피칭하다가 폴대 하나 휘어먹고..ㅎㅎ
천천히 쉬엄쉬엄 철수하는 스탈이긴한데..
성격급한 와이프는 늦게치운다고 난리더라구요ㅎㅎ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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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우리멍

저도 노스이글420 씁니다만, 한두 군데는 항상 울던데 팽팽하게 잘 치셨네요. 완전 칼각입니다. 폴대 하단의 테니스공은 정말 아이디어 좋으십니다.
미니선풍기보단 팬히터와 타프팬 조합 추천합니다.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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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입구쪽이 헐레벌레 되었어요..ㅠㅠ
테니스 신공은 제주도에서 똥바람 겪어보니
다이소 의자발도 헤져버리기에
다이소에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아래위로..ㅎㅎ
일단 집에 서큘이 있으니 그놈을 천정으로 올려볼 생각입니다.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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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회오리

미르피아 장작염감님 장작은 물기줄줄 연기풀풀...
몹시 동감합니다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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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눈치는 있으신지 가격을 내리셨더군요..ㅎㅎ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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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차우차우v

후기 잼있게 잘 봤어요~
4번째 사진보니 타프스크린 날라갈꺼 같은데...ㅋㅋ
그리고... 혼자 텐트치고 철수 하실때.... 고생하셨습니다 ^^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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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훅훅 어퍼컷처럼 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슈팰 혼자치고 걷을때보단 쉽습니다.
벌쳐놓으면 벌쳐놓은대로 치워야하니
덜 꺼내게되요..ㅎㅎ

2017-1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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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ro

저도내년부터아들데리고나가볼까하는데
한시도엄마랑떨어지질않으려고해요ㅠㅠ
이제36개월인데...
특히잠잘때는무조건엄마를찾다보니걱정이앞서네요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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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이면 아직 부모의 품안에 두셔도 됩니다.ㅎㅎ
머리크면 자연히 떨어질것을 알지만
급할땐 또 적응시켜야해서 점점 연습시키고있어요..
너무어릴때 강제로 떼는것보다 사리분별이 어느정도 됄때
이유를 설명하면서 분리해보는것도 좋은방법같아요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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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부자캠에 정성후기까지...ㄷ ㄷ ㄷ

멋지십니다...부자캠당 화이팅...!!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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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진앨범은 추억같은것이고
기록의 역활은 데이터들이 하니 일기쓰듯 블로그에 캠핑사진과 이야기들을 보관하고있습니다.
나중에 애가 크면 같이 보려구요.ㅎㅎ
거기서 사진좀 추리고 내용좀 줄여서 활동하는곳에 살짝 올리구있습니다.^^

2017-11-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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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대체 저는 부자캠에서 뭘 한걸까요 ㅜㅜ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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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오셨죠..ㅎㅎ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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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라

갔다온 기분이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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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분들 후기를보고 다녀온듯 느끼곤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2017-11-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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