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캠핑은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상태로 장박을 시작했습니다.
11월 첫주부터 시작했는데 후기가 늦었네요.
작년부터 장박하고 싶었지만 49개월 둘째 때문에 꺽이고 올해부턴 드디어 해보네요ㅎ
장박지 선정에 있어 최우선 거리를 생각하였고, 그 다음으로 근무특성상 평일 가능한지 고려해서 파주에 한 캠핑장으로 선정 했습니다.
캠핑경력 3년중 사설은 처음이라 분위기도 낯설더군요.
9월부터 장박 텐트 구하려고 중고카페 잠복하여 아주 착한 가격에 클론다이크를 구했습니다.
텐트를 구했으니 장박엔 꼭 있어야 한다고 스스로 세뇌하며 척박스도 중고로 알아봅니다.
한 캠퍼분께서 직접 제작하신 척박스도 아주 착한 가격에 구매 했습니다.
겨울장박 검색해보니 모든분들이 바닥공사에 중요성을 말씀 하셔서 방수포와 김장비닐 그라운드시트 은박매트 전기매트 카페트 순으로 했습니다.
근데 파쇄석 바닥을 고르지 않고 올려 바닥이 울퉁불퉁 하네요^^;
액토님의 폴대트레이 제작기 보고 다이소로 직행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빔도 올리고 리모컨등 잡동사니도 올릴 수 있고 넘나 좋은데 힘을 제대로 못받아 불안하더군요.
저는 트레이 밑에 돼지꼬리로 지탱해 주었습니다.
트레이 위에 첫장박의 불안감을 해소 시켜줄 핸드폰 cctv입니다.
알프레도 어플깔고 와이파이 연결시켜 주면 움직임 감지되어 알람도 오고, 실시간으로 텐트도 볼 수 있네요.
바람 많이 불거나 눈 많이 올때 확인용으로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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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장박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