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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TV가 없습니다.
원래 결혼시 구매한 TV가 있었지만 1주일에 기껏해야 한두시간 보는 거라 고장났을 때 고민없이 버려버렸습니다.
가끔 보고싶은 방송이 있으면 Gpad로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9월 말 어느 회원님께서 ph50ht 뽐을 주셔서 충동구매를 했었습니다.
성능, 외관은 ph550과 동일한데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해서 만족도가 높았죠.
첨에 80인치 스크린을 저렴하게 사서 랜턴 스탠드에 걸어서 사용했었는데 무지 불편하더라구요.
볼때마다 랜턴 스탠드를 꺼내어 설치해야하고 좀 덜렁거리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마침 다이소 갈 일이 있었는데 천원에 두개 들어 있는 흡착식 걸이(??)가 눈에 띄어 혹시나 싶어 사다가 집에 설치해 보았습니다.
거실 아이의 장난감, 책장에 붙였는데 잘 붙더라구요.
평상시에는 이렇게 말아놓고 있다가 볼 때에만 풀어 놓고 사용중입니다.
주말에 한번 펼쳐서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를 보여 줬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보여준 시간대는 정오였는데 날이 너무 밝아 거실 블라인드를 쳐서 봤습니다.)
이렇게 몇번 보여줬더니 태블릿으로는 안볼려고 해요. ㅋ
정말 잘 쓰고는 있는데 참 이게 사람이 간사하다고 더 좋은 빔을 들이고 싶어 지네요.
혹시나 빔 프로젝터 구매계획이 있으신 분 계시면 이왕이면 한방에 ph50ht, ph550 보다는 좀 많이 밝은 제품으로 구매하세요.
생각보다 많이 아쉽습니다.
한 1500 안시 이상이면 낮에도 커텐이나 블라인드 치고 꽤 보일 거 같기도 합니다.
솔직히 지금 쓰는 거는 캠장에서 쓰고 집에서는 더 밝은 제품으로 사고 싶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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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호
지금 캠핑장비 보고 있는데
마누라가 눈치줘서 살살 보고 있습니다. ㅋ
사.. 사고싶다!!
이왕이면 저보다 많이 좋은 빔으로 뽐 드립니다~
많이 아쉬워요
지금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추가) 게임기인가 보네요. ㅋ 게임 좋아하시는 분이면 딱 일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