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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
기상청 예보 최고기온29, 최저15 였고,
실제 파세코 서큘에 나온 온도계 값도 최고 29도, 최저 15도 기록했습니다.
등유난로 없이 리빙쉘 + 타프 준비했고,
난방 : 전기장판+톨콘온풍기
냉방 : 서큘+S팬
조합으로 다녀왔습니다.
16번 자리 특성상 예상대로 그늘이 있어서 타프는 설치 안했습니다.
(원래 타프는 설치 안 할 생각으로 혹시 몰라 챙겨만 갔습니다.)
텐트 말릴 일이 없어서 문제가 안됐지만, 아침에 해가 안들기 때문에 텐트 말리려면 들고 이동해야 합니다.
(비예보가 있다면 선택 안 하겠습니다.)
전실에 천정에 S팬 돌리니깐 시원하니 있을만 했습니다.
서큘보다 조용하면서 훨씬 시원했습니다. (극동계용으로 몰래 샀는데, 칭찬받았습니다.)
계곡은 역시 좋습니다.
날벌레는 좀 많았습니다.
방충망 걷어놓으면 자꾸 날벌래(파리+초파리하루살이?+벌+모기)가 들어왔습니다.
모기는 2마리 정도 봤는데, 물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텐트 안으로 들어온 날벌레들은 전부 다이슨 청소기로 생포(?) 했습니다.
16번 자리 특성상 다른 자리보다 벌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벌이 5마리 정도 들어왔는데 청소기로 잘 잡히네요.
다이슨 청소기를 이번에 처음 가져가봤는데, 안가져갔다면.. 끔찍하네요.
청소기 덕분에 벌도 문제되진 않았습니다.
결론
16번은 그늘이 있어서 타프 없어도 버틸만합니다. (비와서 젖는 상황에는 안 좋을 것 같습니다.)
16번은 숲이 가까워서 벌이 좀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청소기 챙겨갔는데 다음에도 청소기는 꼭 챙겨서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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