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다녀왔습니다.
예약이 어려워 갈수있는 주말 보고 계속 모니터링하다 B데크 구역 취소분 잡아서 잘 쉬다가 왔습니다.
장점. 자연휴양림이니 숲이 좋습니다. 걷기도 좋고요.
작은 물이 흐르는 도랑엔 가재도 살고요.
아이들과 캠핑장 한바퀴만 돌아도 숲체험 하는것 같습니다.
단점. 일단.. A구역 공사중이라 낮에는 혼잡합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및 버리는 곳이 A구역에 하나만 있어서 B구역과 C구역은 좀 멀리 가야 합니다.
샤워실이 없습니다.
개수대는 잘되어있지만 화장실은 모자랍니다.
일방통행으로 들어와 돌아나가야 합니다.
주차구역 몇곳이 가파르고 진입시 조심해야 합니다.
길이 가파른곳 꼭 서행해야 차 범퍼긁히는걸 방지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캠포인이라면 차에 짐 무게로 스프링이 많이 주저앉아 있으므로 앞이나 뒤는 걸리실것 같네요..전 앞뒤다 긁었....)
B구역 대다수 데크가 가까워 불질 조심하셔야 합니다.
(데크위 불질로인해서 탄곳이 몇군데 보이는데 불질은 바닥에서...)
A구역이라면 모를까 데크로는 안갈것 같습니다......
B구역과 C구역의 장점은 타프를 안쳐도 될만큼 나무로 그늘이 잘 가려지는것 같습니다.
A구역은 타프 필수입니다.
다들 조용한 이웃만났고 좋은 시간 보냈지만 차가 바닥에 긁히는 소리와 길에 헛바퀴도는 소리 빼면....
새벽에 딱다구리같은 다다다 쪼는 소리를 내는 새소리에 4시와 5시와 새벽에 잠설친것도 자연과함께한것 같아 좋은 하루 보냈습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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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샤워장공사로 낮엔 A구역은 좀 소란스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