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근교, 태안 정도 다니다가 이번에 진짜 멀리 한번 다녀왔습니다.
경기권에서 경남권 거리가 거리인지라... 차량 연비때문에 늘 짐차역할을 했던 큰 승용차 두고 준중형 하이브리드 타고 고고 했습니다. 기름값은 많이 아꼈지만.. 조수석 와이프와 뒷자리 애들2명은 좀 불편해 했다능..ㅋㅋ
(그래도 나름 도요토미 반사식, 의자 4개, 자충 4개 등 작은차에도 챙겨갈건 다챙겼습니다 ㅋ
푸른바다와캠핑장의 가장 큰 특징은 진짜 바로 코앞에 바다가 있다는것. 사진 참고해 주시구요ㅋ
캠핑장 부대시설은 여름에 운영하는 풀장, 간단매점(장작은 박스에 들어있는 장작) 정도만 있습니다. 매점은 많은것을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ㅋ
샤워장과 개수대 온수는 정말 잘나왔습니다. 이제껏 다녀본 캠장 중 가장 뜨거웠던ㅎㅎ
화장실도 냄새 많이 안나고 비교적 깨끗..ㅋ
적다보니 캠장후기는 요정도 생각나네요.
사실 이번 통영캠핑은 캠을 하기 보다는 여행삼아 간곳이라.. 캠장에는 많이 머물지 않았고 통영과 거제 주변 여행을 많이 다녔네요.. 거제도 대나무 숲, 포로수용소, 루지, 중앙시장 등 좋은곳 많더라구요. 거리만 멀지 않으면 자주 가고싶은곳인데.. 거리가 거리인지라..;; 왕복 800km를 달린지라.
쓰고나니 영양가 많은 후기는 아니지만;; 참고하실분들 혹시나 있을까해서 올려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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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었는데 들어오는 어선에 흥정해서 멍게와 낙지 엄청 싸게 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