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강염 액출버너 후기6

별 거 아닌 후기지만 캠포에 후기가 많이 없어서 정보차 올려봅니다.

배송은 국내에서 시켰고 배송비 포함 6만 2천원 들었네요. 알리에서 사면 5만원으로 살 수 있습니다.

원래 이런 물품은 직구로 사는걸 좋아하는데 연말까지 복지 포인트를 다 써야하고 해외직구는 복지포인트가 적용되지 않아

부득불 국내 쇼핑몰에서 샀네요.

일주일후 국내에서 만 원 이상 할인하는걸 보며 지른 물건은 검색하지 않는다는 뽐뿌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겨봅니다.

버너의 날개? 받침대? 부분을 펼쳐보면 이렇습니다.

사진에서 느껴질지 모르는데 생각보다 큽니다. 캠프1이랑 MSR리액터가 있는데 비할바가 아니고 2.4리터 경질코펠 지름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버너 후기가 별거 있겠습니까. 먼저 불을 붙여봤습니다.

딱딱이가 내장되어 있어 딱딱이로 불 키면 되고, 호스 어댑터가 같이 있어서 이소 안 끼고 부탄으로 꼈습니다.

불 붙고 만땅으로 가스 열어서 붙였더니 듣던 소문처럼 맹렬하게 불꽃을 내뿜어줍니다.

바로 냄비 올려놓고 물 끓여봤습니다. 한 1분만에 물에 기포 올라오네요. 화력 좋고 안정감이랑 기타 액출을 시험해보곤 정리했습니다.

사용해본 바로는 화력은 짱짱해서 큰 냄비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거 같네요.

집 안에서 사용한지라 동계 혹은 날이 추운 환경에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스 밸브로 화력을 조절할 수 있었는데 마이크로 단위는 아니지만 충분히 불조절 가능했다는 점에서 전천후로 쓰일수 있을거 같네요

단점 중 하나는 소리가 큽니다. 별 것 아닌 단점 같지만 가스가 빠르게 소진되는 느낌이었고요 소진되는 가스대비 화력 효율이 좋은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부탄가스 한 통 새 것으로 사서 다 닳을때까지 사용해봐야겠습니다 몇 분 사용할 수 있는지 알고 싶네요.

또 하나 단점은 이 버너는 액출이 되나 부탄을 뒤집었을 때 화력이 매우 강해집니다. 밸브를 최대 개방했을 때 나오는 화력은 동일한데,

밸브를 최소 개방으로 사용하다가도 부탄을 뒤집어서 액출상태로 만들면 밸브의 조임과 관계없이 최대 개방하는 화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제외하고 만듦새도 튼튼하고 화력도 좋고 조절도 잘 돼서 매우 만족이네요.

블프에 하나 둘 씩 지르는 재미도 있지만 요렇게 배송되어 사용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화력의 집중도와 강도를 봤을 때 토치가 생각나더라고요. 다음에 불멍 때 불 붙이는 용도로 이 버너를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그 때도 후기 공유해보겠습니다~

별 거 아닌 버너 후기 끝이네요.

편안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