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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돔형텐트를 보고 있다가
호상사에서 켈티제품들을 저가에 할인하고 있어
4인가족(아내-아들2)이 쓸 적당한 돔텐트를 찾다가
켈티 como6를 구입하게 됬습니다
뭐 가격대비 그닦 나쁜 텐트라고 할수는 없고
잘은 모르지만
DAC 스틸 하이브리드 재질로 폴도 안정적이고
허그클립에 클립 체결방식도 마음에 들었으며
커다란 메쉬망과 높이가 제키를 훌쩍넘어 답답하지도 않고
6인용이여서 내부도 광활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켈티 브랜드 이미지와 로고가 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장점들이 저에겐 불편한 점들이 많더라구요
짱짱하게 폴대의 장력은 좋으나 텐트천이 얇아 불안불안 했구
개방감이 좋으나 너무 좋아 와이프가 돌도 안된 아들의 수유를 할때면 난처해 했습니다.
높이도 높고 내부 활동이 편했지만 너무 높아 렉타타프를 밀어 올렸구
베스티블을 덮으면 여름엔 덥고 스커트가 없어 가을엔 춥고
4인용으로 샀으면 그냥저냥 썻을 텐트였을텐데;;;;
나쁘다기 보단 도저히 저희 가족이랑 안맞아서 방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날이 스몰스몰 따뜻해지니 집에 있는 거실형텐트를 가지고 나가기 부담스러워 지내요^^;;;
고수님들에 추천 부탁드립니다.
봄-여름-가을 3계절 소화 가능한
돔형 텐트나 싱글월(?)이든
텐트가 어떤게 있을까요?
눈팅하다보니 이화지작, 엘돔 등등이 있던데 혹시 괜찮은 간단모드 텐트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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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와이프 옵션 사항 : 높을것, 넓을것, 메쉬 없을것
이너로 메쉬 살짝있는 그늘막을 썼습니다. 메쉬는 안된다고합니다.
그래서 코오롱 이지돔을 쓰다가 낮고 좁다는 와이프 의견으로 이화지작으로 넘어갑니다.
이화지작을 쓰다보니 높고 넓은건 좋은데 무겁습니다. 플라이까지 가지고 다니려면 더더욱 무겁고요..
그래서 다시 가볍고 대신 높은걸 찾아해서 니모 방갈로 스톰4P로 옵니다.
이게 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