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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화수 효도캠으로 장인 장모님 모시구서 계곡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
일기예보상으로 흐려서 나름 좋은장비들로 풀세팅으로 다녀왔었는데요
장인 장모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어도 보람있네요^^둘째가 아직 돌전이라 안가려 했는데 (저는 아이가 3살 넘을때까지 안가자는 주위라서요;;와이프는 와이프대로 저는 저대로 힘든게 더 크더라구요 밤에 대화도 잘 못하고 그냥 피곤해서 잡니다;;)
아니나다를까 늦은 밤과 철수시에 비가 내렸습니다 ㅜㅜ
더군다나 바닥이 마사토;; 원래는 다른 타프로 가져갈 생각이었는데 아끼다 똥될듯해서 가져갔지만 ... 철수시에 역시나 흙이 묻습니다 ;;또 나무밑에있어서 나뭇잎이나 벌레 등등이 묻어 자국이 살짝 납니다 .
지금 햇볕이 나서 아파트 데크위에서 페브리지잔뜩 뿌리고 책 한권들고나와 말리고 있는데 (비가 언제 또 올지 몰라서요)
신기하게 살짝 흙 묻은거는 마르면서 털면 없어 집니다.. 다만 좀 심하게 묻거나 흙자국들이 자세히 보면 보이네요 ^^
결론은
그냥 애지중지하면서 쓰는것 보다 여러번 그냥 막 사용하는걸로 정했습니다 ..벌써 더럽혀졌거든요 ^^
작년부터 사용하는 타프지만 햇볕에서 바라보는 타프 위에 비친 그림자가 정말 참 좋습니다 . 그리고 아일렛이 군데군데있어서 변형해서 치기도 편하구요 ~
우중철수시 2~3일내로만 말려서 곰팡이만 없게하면 오래 쓸 수있을것 같습니다 3년후쯤엔 세탁을 맏기던가 비싸면 그냥 대략 해도 깨끗해질것 같네요^^ 올해 정말 싸게 코튼타프풀렸는데 사신분들은 득템하신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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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날 좋을때 다시 바짝 말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