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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캠핑 다닌지 3년이 되어도 아직 캠린이인 야바군이라고 합니다.
지난주 월~수 날씨 안 좋을때 가평 북면에 위치한 캠핑포유 밤나무 캠핑장에서 2박했습니다.
전날까지 온 폭우로 캠핑장 앞 계곡은 차갑고 빠른 물쌀로 물놀이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물놀이를 했습니다.
한시간 이상 물놀이가 힘들정도로 차가운 물... 지금은 그때가 그립군요...
밤나무캠핑장에 오는 길의 길가에 크고 시설이 좋아 보이는 캠핑장이 생겼는데... 그곳에 아이들용 물놀이 시설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 밤나무 캠핑장도 어린이용 물놀이 시설을 새로 설치를 했습니다.
애들은 물 미끄럼틀에서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쉴 수있어서 괜찮았지만... 구름만 가득하고 간간히 내리는 비는 날짜 잘 못 잡았다는 생각과 후회만... 가득하고...
그리고 2째날 저녁 부터 철수하는 순간까지 ...
폭우가 옵니다. ㅠㅠ
우의를 따로 준비를 안해서 머리부터 빤스까지 다 젖고...
수요일 복귀 후 토요일 까지 집안은 장비 말리느라 난장판에... 어후... 두번다시는 비 예보 있을때 캠핑은 안갈랍니다.
비만 아니면 여기 밤나무캠핑장 장말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거의 모든 사이트가 나무그늘 아래라서 타프가 필요 없어요. 바로 앞 계곡은 깊이가 깊어봐야 1m 수준이고.. 아이들과 놀기 좋습니다.
저는 9월 좋은 날씨에 다시 가볼려고 합니다. 밤 줍기 체험을 할 수 도있으니...
재치 없는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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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물이 맑은데용 ㅎ 감사합니다
물이 정말 맑고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