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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몇번의 실패 끝에 괜찮은 로터몰디드 쿨러를 영입하게 되어
간단한 후기와 추천 드리려고 로그인을 했습니다.
올해엔 예티를 포함한 밤켈, 쿠야 등의 로터몰디드 쿨러가 무척 흥했습니다.
하이엔드급 보냉성능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지만
헬리녹스의 택티컬 라인과 어울릴법한 샌드컬러 쿨러의 감성이
사실 더 크게 다가온것 같네요.
그런데, 제 기준엔 이게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랜드 감성을 빼더라도 기능은 비슷한 수준을 갖췄으면 하고, 디자인도 만족시키는 놈으로
가능하면 10만원 초반에 맞추고 싶었습니다.
양옆에 손잡이가 달린 녀석이 아닌 프레임형태의 손잡이가 달린 녀석이었음 했구요.
거기에 20L 용량은 너무 적어서, 25L 정도는 되었으면 했습니다.
알리를 뒤지다가 레르핀이라는 녀석을 발견하고 주문,
만듬새와 성능은 좋았지만 마감이 아쉽더군요.
방출 후, 같은 브랜드의 신형을 주문했지만 컬러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러다가 중국어의 압박으로 거들떠도 안보던 타오바오까지 뒤지기 시작했는데,
그러다가 눈에 쏙들어온 놈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로고가 없었던 것, 그리고 예티와 비슷한 디테일,
나중에야 알게되었지만 이 셀러가 취급하는 쿨러가 RTIC 이라는 브랜드의 로고 없는 버전인 것 같더군요.
암튼 우여곡절 끝에 받아본 쿨러가 꽤나 만족스러워서 사진도 몇장 올립니다.
상품 결제액 + 배대지 비용까지 총 9만5천원 정도 들었습니다.
가격도 좋지만 손잡이가 이런형태로 된 놈은 국내 취급 브랜드중엔 20QT 뿐인데,
25QT 사이즈라 더 만족감이 크더군요.
그런데, 이제 여름이 다가버렸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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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리브레
혹시 뭐라고 검색해야 나올까요?
파파고에서 "쿨러 야외에 낚시 대용량 초대형 차량용 쿨박스 식품 보냉해 낚시 피크닉" 을
중국어 간체로 번역해서 검색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