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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54818
도움이 될까해서 대한 후기 남깁니다.
10월 31일 1박으로 동해 해변으로 갔다 왔습니다.
날씨가 더 많이 추웠다면 좀 더 확실한 결과가 있었을텐데 생각보다 너무 따뜻했네요
1. 단열
9시 50분 실외 온도 및 습도입니다. 해변 바로 옆이라 그런지 습도가 좀 높았습니다.
10시 6분 비닐로 덮은 텐트 안 온도 및 습도입니다. 전기장판 키고 온풍기로 30분 정도 틀어 놓은 상태입니다.
자기전에 온풍기는 덥다고해서 끄고 잤습니다.
자다가 두세번 깼었는데 깰 때마다 확인해 보니 온도는 14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습도는 조금씩 계속 올라가더군요. 아침 한 6시 쯤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는 온도는 14-15도 정도였고
습도는 90% 였습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게 온도가 낮아서 그런지 습도가 90% 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눅눅하거나 불쾌하지는 않았습니다.
2. 결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었는데 일단 사진으로...
예상 했듯이 비닐쪽에 결로가 많이 생겼습니다.
텐트랑 비닐을 좀 띄울려고 아래 사진처럼 클립을 폴대마다 4개씩 써 봤는데 흠... 더 많이 촘촘하게 박아야 할 거 같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텐트 내부는 결로가 생기긴 생깁니다. 단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생기진 않고
손으로 쓰윽 닦아 봤을 때 축축함이 느껴지는 정도 였습니다.
그라운드시트가 텐트에 딱 맞는 건데 그라운드 시트를 좀 더 큰걸 쓰고 그 위에 비닐을 덮으면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좀 더 막을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
11월에 한번 더 가자고 하는데 혹시나 가게되면 그 때는 물먹는 하마 제습제 2통 정도 놔볼려구요
지금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텐트 내부 습도만 좀 더 줄일 수 있다면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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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CarpeDiemㅇ
1. 난방에 따라 환기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2. 결로를 줄이려면 결국 내부 온도를 낮춰야된다는 소린대 그럼 비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전기제품만 쓰면 환기문제는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한부분 살짝 띄워놓으면 환기에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결로를 줄이기 위해 내외부 온도를 맞추는 것보다는 내부 습도를 낮추는 방법 중
젤 만만해 보이는게 제습제일거라는 거지요..
(물론 효율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습기를 제거해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