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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핑도 못가고 그냥저냥 버텨내고 있는 좀비니 입니다
간절기가 되었지요
팬히터 수납이 귀찮아서 간절기용으로 쓸......
사실 로터리도 써봤고 반사식도 써봤는데 현재는 다 팔아버려서 극동계에
팬히터 하나로 오돌오돌 떨며 지내다 난로 하나 더 들이자니 짐도 많아지고,
아무튼 궁리 하다가 무시동히터를 트렐라에 설치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두달정도 공부 했더니 겨울이 다 갔네요
그냥 간절기에 팬히터 없이 편하게 다닐려고 했던거라고 자기 최면을 겁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주문한지 열흘만에 도착한 37,000원짜리 무시동히터
하지만, 배송비는 6만원 ㅠ ㅠ 총 97,000원짜리네요
무시동히터만 있으면 불안해서 소방인증받은 국산 일산화탄소 경보기 2개 주문했습니다
1개는 이너텐트에, 1개는 무시동히터 설치된 수납함에 설치하려 합니다
엉감생심 재벌들 쓰는 파워뱅크는 엄두도 못내고 캠핑장만 다니니
40암페어짜리 중국산 변압기 주문해 봅니다
무시동 히터는 최대 순간 12암페어 정도의 전기가 필요하다고 하니
뻥암페어 감안해서 40짜리 주문하면 절반인 20암페어는 안정적으로 나오겠죠?
옆에 내열 실리콘도 미리 구입해 둡니다
수입상들은 많은데 부품들은 거의다 비슷하죠?
5K짜리 본체와 콘트롤패널+원격 리모컨 입니다
5K면 중국산 뻥열량 적용해서 대략 절반 2~3K 열량
나오겠죠? 이너텐트에는 차고 넘치고, 간절기엔 타프스크린까지
커버가 될 듯 합니다
극동계에는 지금처럼 팬히터만 추가하면 영하 20도 이하에선
지낼만 할듯 합니다 ^^
실리콘 패드 이거 중요합니다
여기에 보조판낼+실리콘으로 일산화탄소 막아줘야지요
설치만 잘 하면 배기구에서도 초기 가동시 제외하곤 안전한 편입니다
하아...!!!
ㅠ ㅠ 설치할 구멍 뚫을 홀쏘는 누락되고, 연료필터만 2개를 넣어줬네요 ㅠ ㅠ
가이드 판넬 대고 쓱쓱 네임팬으로 구멍 뚫을 위치 그려줍니다
실내에 설치하는건 위험할수도 있어서 휠아치 부분을 활용한
사이드 수납함에 자리를 잡아 줍니다
가이드 판넬은 설치 위치를 잡아주기도 하지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무시동히터의 배기구를 밖으로 빼준후 이 실리콘 바른 판넬과
위의 사진의 빨간 실리콘 커버가 가스 유입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료펌프로 갈 배선 미리 빼주고 이제 무시동 히터를 안착합니다
흡기쪽에는 약간의 공간을 남겨주고 안착!
오늘은 여기까지 작업해봅니다
비소식이 있어 일단 케이블타이로 전선이 바닥에 닿지 않게
대충 묶어주고 집으로 퇴근!
금속으로된 배기구는 내일 내열 실리콘으로 떡칠을 해줄 계획입니다
독일제 제품이 좋기는 하지만 설치비 포함 100만원 이상으로 안드로메다입니다 ㅠ ㅠ
중국산 히터가 가성비가 좋은데 설치비가 만만치 않아 아무리 최소한으로 설치한다해도 30~40만원은
거뜬히 넘어가더군요
참고로 제 트렐라 제조업체에 문의하니 85만원에 중국산 장착인데
작업하게 되면 60정도까지는 맞춰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무시동히터 기본자재 포함 37,000원에 배송비 6만
변압기 2만원, 내열실리콘, 연료펌프 케이스까지 해서 대략 13~14만원에
직접 작업하니 작업비 무료
요정도면 해볼만 한듯해서 작업 중입니다
구멍뚫는 난이도가 70%이고 나머지는 쉽습니다
혹시나 텐트렐라에 직접 작업하실 분들은 또 후기 올릴테니 참고해주셔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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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퍼플이
아 금손 되셨네요^^
관심이갑니다.
소음은 어느정도나 되는지 후기가 궁금합니다.
내일 작업 마무리하고 시험가동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21년형이 후기에 목탁소리 많이 줄었다 해서 망설이다 주문했습니다
배기음은 영 아니다 싶으면 오토바이 소음기 달아볼까해요 ^^